•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양호 회장 발목 잡은 20년 전 대한항공 ‘정관 변경’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7 15:01

1998년 6월 정기 주총서 사내이사 승인 ‘보통결의 → 특별결의’로 정관 바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0년 전인 지난 1998년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이사 및 감사 선임방법 변경안’이 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사진)의 발목을 잡았다. 당시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방법을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2/3 이상 수와 발행주식 총수의 1/3 이상’으로 변경했다.

27일 열린 대항항공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 따르면 이날 안건으로 오른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은 찬성 64.1%, 반대 35.9%를 얻어 통과되지 못했다. 65%에 육박하는 찬성표를 얻었지만, 정관에 따라 사내이사 연임이 부결된 것.

결국 대한항공의 20년 전 정관 변경이 그룹 총수의 핵심 계열사 경영권을 공식적으로 박탈시킨 모양새다. 대한항공이 이사 선임 방안을 강화한 것은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와 관련이 있다. 적대적 M&A를 우려해 보통결의를 특별결의로 바꾼 것. 보통결의 방식이었다면 조 회장의 오늘 사내이사 재선임은 통과됐다.

20년 전 정관 변경에 따라 대한항공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조 회장. 그는 오늘 주총 결과로 지난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20년 만에 경영에서 물러나게 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갤S26 최대 27만원 인상…삼성, S27 가격 부담 선반영?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를 최대 27만원 이상 인상했다. 출시 후 약 7개월 만에 판매 중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을 올린 것으로, 최근 급등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을 스마트폰 원가에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 S27 시리즈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전 조정 성격을 띨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S26 울트라 1TB 27만원↑…기본형도 12% 인상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삼성닷컴을 비롯한 국내 유통망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의 인상된 가격이 적용된다. 기본형과 플러스, 울트라 256GB·512GB 모델은 각각 기존보다 14만9600원 올랐다. 울트라 1TB 모델은 인상폭이 27만6100원 2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에 1500억 투자…美 칠러 공장 신설 LG전자(대표 류재철)가 AI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칠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AI 데이터센터용 칠러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평택·창원 생산라인도 증설한다. 미국 공장 신설과 국내 생산설비 고도화에 총 1500억 원을 투자해 북미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냉각 솔루션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1일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생산을 목표로 미국 버지니아주 윈저에 칠러 생산공장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칠러 생산공장은 연면적 3만2000㎡, 부지면적 17만㎡ 규모로 AI 데이터센터에 주로 공급하는 공랭식 칠러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칠러는 차가운 물을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냉각기로 대형 건물, 상업 시설 3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에이전틱 AI, 일하는 방식 근본적으로 바꿀 것" 삼성전자가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등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제 업무와 제품, 반도체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는 3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AI 분야 석학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AI 포럼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에이전틱 시프트: 지능에서 임팩트로’를 주제로 열렸다.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비롯한 최신 연구 성과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AI 기술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 AI 대학원 교수·연구원 100명과 삼성전자 AI 분야 임직원 300명 등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