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만나는 북촌 '전통 전시회'
서울 북촌의 시간은 늘 한 박자 느리다. 정독도서관 앞 붉은 벽돌 담장을 따라 언덕을 오르다 보면, 일상의 소음이 서서히 가라앉고 손으로 이어온 전통의 숨결이 가까워진다. 그 길 위에 자리한 북촌전시실에서 오는...
2026-01-15 목요일 | 장종회 기자
떼아트 갤러리 <김혜리 : 다정한 세계> 전시회
서울과 미국 LA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미술가 김혜리(Herry Kim) 작가의 개인전이 16~30일 서울 종로구 평동 떼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혜리 : 다정한 세계〉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 작가의 페...
2026-01-13 화요일 | 장종회 기자
한국 경제 돌파구 ‘결정적 시기’ 금융 선순환 가속·AI혁신 대응 [병오년을 열며]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다. 십이지신 가운데 말은 예로부터 활력과 진취적 기상을 상징한다. 불을 뜻하는 병(丙)이 붙은 올해는 붉은 말처럼 어떠한 장애물도 뛰어넘겠다는 도전정신과 추진력으로 파고를 헤...
2026-01-05 월요일 | 장종회 기자
한문화진흥협회, 뉴욕 타임스퀘어서 ‘한복은 대한민국 전통의상’ 홍보전
국내 민간단체가 미국 경제의 심장인 뉴욕 맨해튼 한복판 타임스퀘어에서 '한복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는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세계적인 명소 타...
2025-12-29 월요일 | 장종회 기자
온투업–저축은행 연계 중금리대출 1000억 돌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과 저축은행이 손잡고 추진한 중금리대출 연계 모델이 시행 6개월 만에 누적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금리 카드론·대부업으로밀려나던 중·저신용 차주를 제도권 금융으로 끌어들이는 ‘...
2025-12-18 목요일 | 장종회 기자
애니바이옴, 반려동물 난치병 혁신적 치료보조제 출시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진 4인과 천연 한방 전문가가 공동 창업한 바이오 기업 ㈜애니바이옴(대표이사 장운상)이 반려동물(Pet)의 난치병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다중 메커니즘 치료 보조제(MMT: Multi-Mechanism Th...
2025-12-17 수요일 | 장종회 기자
K-콘텐츠 문화주권 RWA 프로젝트 시동
K-콘텐츠 제작 재원 마련을 추진하는 RWA(실물자산:Real World Assets) 프로젝트가 시작된다.'변호인', '강철비' 등 천만 관객을 극장에 운집시킨 양우석 감독과 '아이리스', '아테나:전쟁의여신' 등을 프로듀싱한 백...
2025-12-10 수요일 | 장종회 기자
대구미술관 ‘허윤희:가득찬 빔’ 전시회 개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새해 2월 22일까지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인 ‘허윤희: 가득찬 빔’을 개최한다. ‘이인성미술상’은 대구 출신의 천재 화가로 불리며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족...
2025-12-09 화요일 | 장종회 기자
[장종회 칼럼] 한국 증시 저평가 덫 벗으려면
한국 증시는 “싸서 매력적”이라는 말이 오래 반복되어 왔다. 싸다는 것은 장점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구조적 문제의 다른 표현으로 변질됐다.지난 11월26일 열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의 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선 ...
2025-12-01 월요일 | 장종회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
분노가 일상이 된 시대다. 뉴스, SNS, 댓글 공간 어디를 가도 화는 넘쳐 난다.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누구나 한 번 쯤은 겪지만, 좀처럼 제대로 질문해보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 분노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화를 참으라고 훈계하지도, 무작정 내려놓으라고 권하지도 않는다.대신 저자는 독자에게 한 박자 멈춰 서서 묻자고 제안한다. ‘지금의 화는 어디서 왔는가’, ‘이 감정은 정말 나의 선택이었는가’라고. 이 책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로 환원하지 않는다. 저자는 화를 생존의 도구로 사용했던 인류의 진화 과정부터 뇌의 신경·호르몬 작용, 사회적 학습과 문화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