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연가곡, 발레·연극과 만나 무대 오른다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Dichterliebe)’이 성악·발레·연극·피아노 실연과 어우러져 한 편의 무대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구로문화재단은 피그엔터테인먼트와 공...
2026-07-14 화요일 | 장종회 기자
[장종회 칼럼] ‘3%룰’ 함정에 빠진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을 둘러싸고 자본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모회사 이사회에 주주충실의무를 명문화하고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점은 분명 진일보한 조치다. 그러나 중요한...
2026-07-13 월요일 | 장종회 기자
ESG보고서, '착한 이야기' 넘어 '회계장부'된다
기업이 해마다 펴내던 ESG 보고서는 그동안 홍보물에 가까웠다. 좋은 일을 했다는 이야기를 모아 예쁘게 편집한 책자나 다름없었다. 공시 항목, 수치 정확도, 발간 시점 등이 모두회사 재량에 달려 있었다. 하지만 이...
2026-07-09 목요일 | 장종회 기자
아이닥안경, AI 스마트안경 전문코너 개설
서울 명동에 위치한 아이닥안경이 국내 안경업계에서는 드물게 웨어러블 스마트안경 시장 선점에 나섰다.AI 스마트안경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적인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전문코너를 매장 내에 새롭게 개설한 것이다...
2026-07-06 월요일 | 장종회 기자
K-수묵 대표작가 류재춘, AI 문화전도사 변신
한국 전통 수묵화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이끌며 K-수묵을 해외에 알리고 있는 류재춘 작가(미술학 박사)가 정부의 글로벌 첨단 ODA(대외경제협력) 정책에 문화적 색채를 입히는 자문에 나섰다.3일 예술계에 따르면 류...
2026-07-04 토요일 | 장종회 기자
운현궁 한옥에 스며드는 조각보의 빛
전통 조각보를 현대적인 조형 언어로 풀어온 섬유예술가 김경희의 개인전 '현대조각보전-천의 리듬을 따라서'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현궁 하우스뮤지엄에서 열린다.조선 후기 왕가의 생활과 의례를...
2026-07-01 수요일 | 장종회 기자
국민이주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이민국 I-956F 승인
미국투자이민(EB-5) 전문기업인 국민이주는 1일 모집중인 보스턴주택청(Boston Housing Authority, BHA) 주도 공공인프라 프로젝트 '벙커힐2(Bunker Hill Phase 2)'가 미국 이민국(USCIS)에서 I-956F 프로젝트 사전승...
2026-07-01 수요일 | 장종회 기자
코트 밖 ‘머니 게임’ 불붙었다
테니스 코트 위에서 통산 24차례나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들어 올린 ‘살아있는 테니스의 전설’ 노박 조코비치가 라켓을 잠시 내려놓고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 입성했다.글로벌 사모펀드(PEF)...
2026-06-30 화요일 | 장종회 기자
한복, 패션 넘어 '소프트파워 외교'로 부상
'제12회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지난 6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사무엘)가 주관한 이번 결선 무대에는...
2026-06-30 화요일 | 장종회 기자
韓 4대은행 '중위험 가계대출 늪' 벗어나야
국내 대형 은행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지금과 같은 자산 구조를 벗어나 자본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미국 JP모건체이스(JPM)나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선...
2026-06-30 화요일 | 장종회 기자
5대 시중은행과 손잡은 국민이주
미국 투자이민 전문기업 국민이주는 26일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국내 5대 시중은행과의 협력 체계를 모두 구축했다고 밝혔다. 미국 영주권 취득 과정에서 필수적인 자금 송금과 해외 자산관리, 금융 컨설팅...
2026-06-26 금요일 | 장종회 기자
7월 금리인상 전망에 채권시장 ‘흔들’
중동 전쟁의 포성이 잦아들면서 금융시장이 한숨을 돌렸는가 했는데 정작 채권시장은 다시 흔들리는 양상이다.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든 자리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매파적 신호를 내보내는데다 국내에서는 수급 부...
2026-06-24 수요일 | 장종회 기자
소버린AI, 도시계획이 답한다
한국도시계획가협회 서울지회가 오는 29일 ‘소버린 AI(Sovereign AI) 도시계획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창립 기념 세미나를 연다.이번 세미나의 화두는 미·중 AI 패권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AI 3대 강국’...
2026-06-23 화요일 | 장종회 기자
‘보이스피싱 무과실 책임제' 성공의 조건...금융사만 부담 떠안으면 실패 불보듯
금융위원회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무과실 배상책임제'와 관련해 금융사에 부담을 일방적으로 떠안길 경우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실질적인 보이스피싱 축소를 위해 금융사 외에 ...
2026-06-22 월요일 | 장종회 기자
하우스사라, 플렉서블리빙 첫 ‘녹색금융’ 인정
플렉서블 리빙 운영사 하우스사라(대표 장호진)는 19일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reen ABS) 발행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플렉서블 리빙은 단기 숙박과 한 달 살기...
2026-06-19 금요일 | 장종회 기자
수출 크게 늘어도 환율은 고공행진 왜?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권투자가 일본을 넘어섰다. 외화자산이 쌓이는 속도만 보면 반길 일이다. 하지만 투자소득이 국내 외환시장으로 얼마나 돌아오는지를 따져보면 다른 얘기가 된다.한국은행 국제국 자본...
2026-06-19 금요일 | 장종회 기자
토큰화 예금 시대 개막…미국 17개 은행 뭉쳤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 웰스파고 등 미국 17개 주요 은행이 뭉쳐 토큰화 예금체제 구축에 나섰다. 결제인프라 기관인 더클리어링하우스(TCH)를 매개로 오는 202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토큰화 예금...
2026-06-17 수요일 | 장종회 기자
미국 투자이민 EB-5 '서류 전쟁' 시대
미국 영주권 취득을 꿈꾸는 투자이민 희망자들에게 새로운 복병이 등장했다. 막대한 투자금과 수년간의 기다림 끝에 영주권 문턱에 다가섰지만 '서명 오류' 하나가 발견되면 심사결과가 뒤집히는 상황이 현실화하고 ...
2026-06-16 화요일 | 장종회 기자
엇갈린 韓·日 가상자산 제도화...뛰는 일본, 기는 한국
지난 11일 일본 중의원에서는 역사적인 표결을 마쳤다. 가상자산 거래 규제를 기존의 자금결제법에서 금융상품거래법으로 전면 이관하는 내용의 '금융상품거래법 및 자금결제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된 것이...
2026-06-15 월요일 | 장종회 기자
'머스크 왕국' 굳히기 스페이스X 상장 초읽기
우주산업의 판도를 바꾼 기업 스페이스X(SpaceX)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페이스X 상장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스페이스X 공모 참여용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주...
2026-06-10 수요일 | 장종회 기자
한복, 태국을 홀리다
동남아시아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태국 방콕에서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문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사무엘)는...
2026-06-09 화요일 | 장종회 기자
국민이주, 미국투자이민 대구 세미나 개최
미국의 이민정책 변화로 유학생과 국제학교 학부모들의 체류 전략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국민이주가 9일 대구에서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입시기관 프린스턴...
2026-06-08 월요일 | 장종회 기자
반도체 호황, 한국은 왜 대만만큼 웃지 못하나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글로벌 경제 지형을 거세게 뒤흔들고 있다. 중동전쟁 파고로 글로벌 성장 전망치가 0.3%포인트, 미국이 0.4%포인트 하향 조정되는 와중에도 대만의 전망치는 1.8%포인트나 수직 상승했다. 한...
2026-05-29 금요일 | 장종회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