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號 농협금융, 본업 강화·임베디드금융에 '역점' [금융지주 2025 하반기 전략]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현 상황을 극복해야 할 '위기'로 표현했다.철저한 객관화를 통해 농협금융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이 회장은...
2025-08-08 금요일 | 김성훈 기자
매물로 나온 이스타항공…대명소노·애경, 인수 여력 '의문'
이스타항공 인수 후보자로 대명소노그룹과 애경그룹이 떠오르면서, 두 회사의 자금 여력과 시너지 효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는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현...
2025-08-08 금요일 | 신혜주 기자
BGF리테일, 1위 향한 고속질주에 ‘급제동’…확장보단 내실 ‘유턴’
편의점 업계 1위를 향해 내달리던 BGF리테일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끝없이 길어지는 경기침체 탓이다. 다수의 히트상품과 공격적인 출점으로 1위 추격에 나섰던 BGF리테일이지만...
2025-08-08 금요일 | 박슬기 기자
트럼프 관세 압박이 지렛대?…한미 기업 협력 강화 배경은
한미 관세 협의 타결 이후 양국 기업들 사이 대규모 협력, 수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협력은 미국 제조업 상황과 관세 협상 이후 본격화되는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실행 프로세스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
2025-08-08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차그룹,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 지원
현대차그룹이 독립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부사장...
2025-08-08 금요일 | 김재훈 기자
9000억 들인 지누스, 현대百 ‘아픈 손가락’에서 ‘효자’ 된 사연
현대백화점의 발목을 잡던 지누스가 이제는 실적을 견인하는 ‘효자’로 급부상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체질 개선 작업과 미국 등 주요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확대, 관세 불확실성 해소 등이 이뤄진 덕이다.8일...
2025-08-08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석화·양극재 매출도 뚝...LG화학 "하반기도 쉽지 않다"
LG화학은 2025년 2분기 매출 11조4177억원, 영업이익 476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 IRA 첨단세액공제 효과를 본 에너지솔루...
2025-08-07 목요일 | 곽호룡 기자
구윤철 부총리-이창용 한은 총재 회동…"최적 정책조합 모색"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7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창용 한은 총재를 만났다.최적의 정책 조합(Policy Mix)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한은은 이날 한은 본관에서 구 부총리와 이 총재가 만나 대내외 경제...
2025-08-0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해외로 넓힌 쿠키런 왕국’…데브시스터즈, 2Q 영업익 104%↑
데브시스터즈가 대표 IP(지적재산권) 쿠키런 게임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에도 쿠키런 IP 글로벌 영역을 확장해 간다는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7일 올해 2분기 ...
2025-08-07 목요일 | 김재훈 기자
펄어비스, 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 신규 시연 버전 공개
펄어비스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신규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게임스...
2025-08-07 목요일 | 정채윤 기자
네이버웹툰, APEC 국제 워크숍서 불법 복제 우수 대응 사례로 소개
웹툰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네이버웹툰의 기술적 대응 방법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저작권 보호 정책 담당자들에게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네이버웹툰(대표 김준구)은 지난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
2025-08-07 목요일 | 정채윤 기자
대한항공, 美 방산기업 안두릴과 아·태지역 무인기 개발 사업 협력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이 7일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Anduril)과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 항공기 분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합의서(TA·Teaming Agreemen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
2025-08-07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쉽지 않네'…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정상화 언제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야심 차게 인수한 한온시스템이 정상화 전망이 안갯속으로 빠지고 있다. 인수를 주도했던 조현범 회장 부재와 향후 실적 관련 전망까지 우호적이지 않다. 한국타이어와 한온시...
2025-08-07 목요일 | 김재훈 기자
금감원-금투협, 자본시장 현장전문가 간담회…"증시 우호적 정책 지속 기대"
자본시장 현장 전문가들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의 세제 개편 이슈 등에 따라 국내시장이 영향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금융감독원은 7일 여의도 ...
2025-08-0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김미섭-허선호, 해외법인 본격 기여·연금자산 최고 기록…미래에셋증권 상반기 순익 6641억원 전년비 80%↑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 6641억원 규모 순익을 기록했다.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되는 등 글로벌 부문의 수익기둥 역할이 강화되고 있...
2025-08-0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파이브가이즈, 11월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9호점 오픈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11월 경기도 여주에 국내 9번째 매장인 ‘파이브가이즈 여주’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 여주’는 브랜드 최초로 수...
2025-08-07 목요일 | 박슬기 기자
한국타이어, 테슬라 ‘모델 Y 주니퍼’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전기 SUV ‘모델 Y’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와 전기...
2025-08-07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삼성SDI 배터리 탑재 차량, 최장 주행 기네스북 등재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세계 최장 주행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삼성SDI는 고객사인 미국의 전기차 전문 생산업체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이 최근 1회 충전 주...
2025-08-07 목요일 | 김재훈 기자
‘한미 공룡 맞손’ 현대차‧GM, 북미 겨냥 신차 5종 개발 협력
현대자동차와 제네럴모터스(GM)는 7일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첫 5개 차량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과 미국 대표 자동차 기업의 전략적 협력 관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양사는 ▲내연기...
2025-08-07 목요일 | 김재훈 기자
HD현대, 미국 안두릴과 함정 개발 협력
HD현대가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와 함정 분야 협력을 넓히며 한미 양국 함정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는 지난 6일 안두릴과 경기도 성남시 ...
2025-08-07 목요일 | 신혜주 기자
[DCM] 7월 공모 발행 4.74조, ‘차환’ 집중…투자목적 ‘제로’ [7월 리뷰(I)]
7월 국내 공모 회사채 발행액은 4조 7380억 원으로, 전월(2조 9860억 원) 대비 58.7% 급증했다. 전체 발행의 92.2%가 차환 목적이었으며, 시설투자 목적 발행은 전무했다. 운영자금 조달 비중도 7.8%로 축소되는 등 ...
2025-08-06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현대백화점, 2분기 영업익 869억 102.8% ↑…면세점·지누스 실적 견인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6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8%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 803억원으로 5.5% 증가했다. 백화점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면세점과 지누스 등 자회사가 실적을...
2025-08-06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친환경 제철소 찾는' 포스코‧현대제철, 저탄소 철강 확보 총력
국내 철강업계 2강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장기 성장 전략으로 친환경 저탄소 철강 공급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 저탄소 철강이 수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저탄소 철강 생산...
2025-08-06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