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임종룡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우리금융이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하면서 향후 리더십 향방에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승계후보군을 10여 명 내외로 정리 중이다. 임추위는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내외부 후보군을 상시 관리해 왔으며 이번 절차 개시 이후에는 다양한 평가 방식과 단계별 검증 과정을 거쳐 후보군을 압축하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공정성과 독립성을 원칙으로 임추위 위원 간 충분한 논의와 면밀한 검증을 거쳐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임추위가 추천한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또한 이사회 내에는 임추위를 비롯한 여러 위원회가 설치돼 있으며 대표이사는 임추위의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사 중 이사회 결의로 선임된다.
지배구조내부규범 제16조에 따르면 임추위는 3명 이사의 이사로 구성하되 위원의 3분의 2 이상은 사외이사로 채워야 한다. 위원장은 사외이사 중에서 이사회 결의로 선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임추위는 대표이사 후보 추천 업무를 담당하며 우리금융의 지배구조 투명성과 경영승계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역대 우리금융 회장은 외부 출신이 5명, 내부 출신이 2명으로 집계됐다. 임기 순으로 윤병철, 황영기닫기
황영기기사 모아보기, 박병원, 이팔성 전 회장이 외부 출신이고, 이순우닫기
이순우기사 모아보기 전 회장과 지주 재출범 이후 손태승닫기
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전 회장이 내부 인사로 선임됐다.임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전형적인 외부 출신 인사로, 2023년 3월 우리금융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 회장은 195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와 청와대, 국무총리실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주요 경력으로는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 실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제5대 금융위원장 등이 있다.
이원덕기사 모아보기 전 우리은행장과 신현석 전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4명이었다.이후 내부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과 외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간 ‘2파전’으로 압축되면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최종적으로 임 회장이 회장으로 낙점되며 외부 출신 회장 계보를 이어갔다.
손태승 전 회장 선임 당시에는 지주 재출범과 내부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임추위가 단독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을 택했다. 당시에도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결과적으로 경쟁 구도 없이 손태승 단독 추천으로 귀결됐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내부에서 임 회장을 대체할 만한 후보가 마땅치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일반적으로 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는 부회장이나 주요 계열사 CEO 등으로 거론되지만, 현재 우리금융 내에서는 임 회장의 입지가 절대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외부 인사 부상 가능성과 경영승계 절차 결과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어 내년 3월 주주총회 전까지 리더십 향방을 둘러싼 긴장감은 이어질 전망이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우리금융 회장 승계 시계 작동…7인 임추위로 공정성 제고 [2025 CEO 인사전망-우리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0715382502955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우리금융 회장 승계 시계 작동…7인 임추위로 공정성 제고 [2025 CEO 인사전망-우리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999&simg=2025110715382502955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우리금융 회장 승계 시계 작동…7인 임추위로 공정성 제고 [2025 CEO 인사전망-우리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0715383904061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우리금융 회장 승계 시계 작동…7인 임추위로 공정성 제고 [2025 CEO 인사전망-우리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999&simg=2025110715383904061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우리금융 회장 승계 시계 작동…7인 임추위로 공정성 제고 [2025 CEO 인사전망-우리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0715391509728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우리금융 회장 승계 시계 작동…7인 임추위로 공정성 제고 [2025 CEO 인사전망-우리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999&simg=2025110715391509728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LG CNS 이현규, 미래 신사업 투자 과제 [나는 CFO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807221508324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문여정 IMM인베 전무, 오름테라퓨틱·루닛 잭팟 이끈 ‘바이오 1등 심사역’ [VC를 이끄는 벤처캐피탈리스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806421705324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허환 BNK벤처투자 상무, 지투지바이오·나라스페이스 IPO로 ‘자본시장형 VC’ 입증 [VC를 이끄는 벤처캐피탈리스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806471203834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조원태 회장 임기만료 지켜보는 호반 [2025 이사회 톺아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807124600109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다날 페이코인, CU·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 결제 지원…가상자산 접근성 확대 앞장 [PG사 돋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1014122209708957e88cdd5211234200122.jpg&nmt=18)


![‘각계 전문가 포진’ 부광약품, 체질 개선 속도…“제약바이오 전문성 고려” [이사회 톺아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1011465107420923defd0cc106101134140.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