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디지털화 세상, 금융의 위기와 기회
외환금융위기 이후 20년 동안 우리 금융시장은 규모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3배 늘어나는 동안 금융산업의 총자산 규모는 5배 증가하였고 주식시장 규모도 4배 이상 증가하였다...
2019-10-21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2030 세대에게 낯설기만 한 보험 신상품
필자는 20대 중반의 나이에 기자생활을 시작하게 된 덕분에, 취재 과정에서 20대~30대 초반의 젊은 인터뷰이들을 만나는 일이 종종 있다. 이렇게 젊다 못해 어린 인터뷰이들을 만나면 보험 기자로서 반드시 물어보는...
2019-10-21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데스크칼럼] 소신과 경솔 사이 이동걸 회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합리적 금융개혁(金融改革)을 강조하는 ‘소신파’로 유명하다. 그가 옳다고 믿으면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아 금융당국과 마찰이 한두 번 아니었다. 그의 평소 언사(彦士)는 에둘러 말하...
2019-10-18 금요일 | 김의석 기자
[인터뷰 - 배진수 신한AI 사장] “‘똑똑한’ AI로 자산관리 대중화 시대 열 것”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인 ‘네오(NEO)’는 30년치 데이터를 학습했는데 6개 알고리즘이 앙상블로 예측해 냅니다. 예를들어 금리인하 영향을 유사국면에서 분석하고 다른 국면에서도 종합 판단합니다. AI로 시장...
2019-10-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사장] 데이터 중심 혁신금융과 ‘유니콘’ 기업의 성장
요즘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 1위가 ‘유튜브(Youtube)’ 라고 한다. 10대부터 50대까지 유튜브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음악을 듣거나 실시간 채팅도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도 장래 희망으로 유튜버를...
2019-10-14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금융소비자보호 ‘공회전’ 끝낼 때
“마지막 기회다.”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10월 국감 이후 내년 4월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올해 연말까지가 금융 입법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얘기가 나온다. 20대 국회에 제출된 입법안들이 ...
2019-10-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김상철의 정책해설–정부는 왜?] 전경련 방문 그 전후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식적으로 만났다. 더불어민주당은 9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요 14개 기업과 함께 경제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경련에서...
2019-10-11 금요일 | 편집국
김우성의 베트남 인사이트(6) 교육 기회는 평등하게! 베트남의 이러닝(E-Learning) 교육
장관 인사청문회로 불거진 입시의혹과 사모펀드 등으로 언론 보도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WFM이라는 코스닥 기업이 등장하여 필자는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느꼈다. 작년 말에 WFM 영어 사업 담당자들과 베트남 ...
2019-10-08 화요일 | 김우성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올킬 경쟁력 갖춰 글로벌 투자은행 발돋움”
“차별화 전략을 통해 미래에셋대우가 글로벌 탑 티어(Top-Tier)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올해 3월 열린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밝힌 포부다. 최 부회장...
2019-10-07 월요일 | 홍승빈 기자
[정운영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의장] 은퇴 후 금융복지 저해하는 경제적 학대
한 사회의 65세 인구가 20% 이상인 사회를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2026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예측하고 있으나 고령사회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시기는 더 앞당겨질 수 있는 상...
2019-10-07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도널드 트럼프의 ‘선 넘는' 행각들
‘선(Line)을 넘다’최근 화제가 된 영화 <기생충>에서 ‘있는 자’로 나오는 이선균과 ‘없는 자’역 송강호는 서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다가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만다. 기업가 출신 도널드 트럼프가 ‘...
2019-10-07 월요일 | 장안나
[김근수 신용정보협회 회장] 데이터경제 육성, 언제까지 신발 끈만 맬건가
지금 세계는 새로운 먹을거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4차 산업혁명의 범주에 속하는 공유경제,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영역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업...
2019-09-30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증권거래세 폐지 기재부 설득 꼬인 이유
“이곳에 계신 대부분의 분들이 증권거래세 폐지에 대한 가닥을 잡았고 그 이후의 과세체계 문제를 논의하고 계시지만, 정부로서는 거래세 폐지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장영규 기획재정부 금융세제과장은 지...
2019-09-30 월요일 | 홍승빈 기자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 “보험플랫폼 넘어 ‘종합보험브랜드’ 만들 터”
“가장 페쇄적이고 보수적이던 금융 분야였던 ‘보험’이 일반 소비자들의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지난 11일 열린 보험 독립법인대리점 리치앤코의 한승표 대표가 밝힌 리치앤코의 미래 비전이...
2019-09-2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장] 글로벌 리스크에 적극 대처해야
국내경제와 금융이 이렇게까지 글로벌 정치경제적 환경에 좌우된 적이 없었다. 과거에도 글로벌 환경은 중요했다. 그러나 요즘처럼 다양한 지역에서 대규모 정치경제적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았다. ...
2019-09-23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유통가 만능 재주꾼된 편의점
편의점은 우리 일상생활 속 가장 밀접한 유통 채널이다. 대형마트, 슈퍼 등이 영업시간이 있어 문을 닫는 상황이 있지만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돼 급한 물품이 필요할 때 매우 유용한 곳이다. 이제 편의점은 시간의 제...
2019-09-23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본궤도 오른 ‘국민가격’ 실험
“아직 미지의 영역인 초저가 시장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이마트 초저가 실험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마트는 연초에 이어 지난 8월부터 국민가격 프로젝트 2탄을 선보이며 이커머스 대비 낮...
2019-09-1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민간소비 유도 위한 금융지원책 시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이 밝지 않다. 당초 2%를 예상했었던 전망기관들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조정하는 등 하반기 우리 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은 편이다.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 등...
2019-09-16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진짜 ‘자질 갖춘’ 보험설계사가 필요한 시점
보험 기자로 현장에서 뛰기 시작한지 대략 2년이 다 되어가지만, 파고 들자면 여전히 어렵고 복잡한 것이 보험이다. 보험에 대한 기사를 쓰느라 온갖 어려운 용어를 조사하고 공부해야 하는 기자에게도 한없이 어려운...
2019-09-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 “2020년 연매출 5조원, 글로벌 톱5 오를 터”
“2020년 연매출 5조원 달성과 글로벌 게임 메이저 톱5 진입을 이뤄내겠다”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016년 임직원 워크숍에서 밝힌 넷마블의 이정표다.넷마블은 2017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으며, 2018년에는 2년 ...
2019-09-09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이승용 프로핏 대표이사] P2P금융법제화 첫걸음이 갖는 의미
2019년 8월 14일 이날은 우리나라 P2P금융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국회정무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P2P금융법을 의결한 날이기 때문이다. 2017년 7월 민병두의원의 대표발의로...
2019-09-09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이마트 소액주주마저 시샘하는 쿠팡
일본의 경제 보복 이후 전개된 우리 국민들의 불매운동이 두 달 이상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 냄비 같다’,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관둘 것이다’ 등의 조롱이 무색하다.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진열대에...
2019-09-09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신간]삼국지 생존법
난세에는 어떤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어지러운 시국에서 누구나 한번 쯤은 가져 볼만한 질문이다. 인류문명 탐구를 주요 콘텐츠로 다루는 안계환 작가(안계환문명연구소 대표)는...
2019-09-05 목요일 | 이창선 기자
[김상철의 정책해설–정부는 왜?] 분양가상한제 막전막후
8월 12일, 정부가 민간택지에 대해서도 분양가 상한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7월부터 다시 오르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추세가 확산되는 듯하자 발표된 조치다.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가를 통...
2019-09-02 월요일 | 편집국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미래금융 방향 제시하는 표본서 만들 것”
손상호 금융연구원장은 지난 23일 금융연구원에서 진행한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반기 금융연구원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손상호 금융연구원장의 ‘미래금융’은 디지털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이를 위해 하반...
2019-09-0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본질적 가치 키우는 벤처캐피탈에겐 위기가 기회
우리 경제를 둘러싼 환경은 여러 면에서 악화되고 있다. 미.중 경제전쟁에 따른 수출악화,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요감소, 10대 대기업들의 영업이익 급감, 역사 이슈에서 출발하여 무역분쟁을 거쳐 전방위로 확대...
2019-09-02 월요일 | 편집국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