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⑦] 직장인의 성공하는 인맥관리

편집국

기사입력 : 2020-02-03 19:01 최종수정 : 2020-03-15 21:57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⑦] 직장인의 성공하는 인맥관리이미지 확대보기
취업포탈 인크루트와 알바 어플리케이션 알바콜이 2019년 12월에 직장인 1,8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보면 퇴사사유 1위는 ‘대인관계 스트레스’였다.

글로벌 헬스케어회사 ‘박스터’가 매년 전 세계 직원들에게 하는 설문에는 이런 문항이 있다.
“내 직속상사는 나를 인간적으로 대하는가(My direct manager cares about me as a person)”. ‘인간적으로 대하는가’를 가늠하는 잣대는 “잘 듣는가”이다. 윽박지르는 리더십 말고 어루만져 함께 가는 리더십이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저자인 심리학자 김정운 전 명지대 교수는 좋은 직장의 기준을 ‘감탄을 많이 하는 직장’이라고 한다.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⑦] 직장인의 성공하는 인맥관리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퇴직 후에도 이어진다.

국내 기업 중 임원 되기가 가장 어려운 곳은 은행이다. 금융감독원의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삼성전자의 임원비중은 전체 직원 중 1%, 현대자동차는 0.7%로 나타나지만, 은행의 경우는 0.4%이며 임원의 반을 차지하는 사외이사를 제외하면 0.2%에 불과하다.

그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70년대에 고졸사원으로 입행하여 KB국민은행 부행장과 KB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역임한 김한옥 대표는 고졸신화의 상징이다.

지점장시절에는 직원들과 부부동반 저녁모임을 정례화하여 인간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참석한 직원 부인들에게는 항상 직원들을 칭찬하며 가장으로서 위신을 세워주었다. 고객에게 담당직원을 소개할 때에는 직원의 전문성을 강조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으면서 직원의 자존감을 높여주었다.
KB인베스트먼트 대표로 부임해서는 50대 중후반의 운전기사에게 ‘기사’ 대신에 ‘과장’으로, 비서에게도 이름이 아닌 ‘대리’로 부르도록 하여 조직의 중요한 일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자존감이 높아지니 일하는 자세가 바뀌는 것은 당연하다. 평소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존중을 실천한 결과가 CEO가 되는데 큰 자산이 된 것이다.

김한옥 대표는 퇴직 후에도 현직보다 더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존중으로 형성된 직장 선후배와 고객들과 인간관계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는 “공감하려면 ‘충조평판’ 날리지 말라.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의 줄임 말이다. 한국 사람의 전문분야다. 정박사는 “사람 마음은 외부에서 이식된 답으로는 정돈되지 않는다. 스스로 찾은 답만이 마음에 스민다. 공감자의 역할은 상대가 자기의 마음을 또렷이 볼 수 있게 ‘심리적 조망 권’을 확보하도록 귀를 여는 것”이라고 했다.

헤겔도 그랬다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마음 안쪽에 달려있다”. 상대가 스스로 마음 안쪽에 달린 문을 열고 나올 때까지 듣고 기다려줘야 한다고 했다.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⑦] 직장인의 성공하는 인맥관리


윤형돈 인맥관리 컨설턴트(기부링크 대표)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진짜 경쟁은 두 번째 구매부터 시작된다 요즘 뉴욕에서 새로운 한식 매장을 준비하다보면 메뉴 하나를 정할 때도 같은 질문을 반복하게 된다.“처음 봤을 때 먹어보고 싶을까?”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질문, “한 번 먹은 사람이 다시 사러 올까?”두 질문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사업을 준비하다 보면 꽤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첫 번째는 사람의 관심을 어떻게 끌 것인가에 가깝다. 무엇이 새롭고, 무엇이 눈에 띄며, 어떤 이야기가 사람을 매장 안으로 들어오게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그런데 두 번째 질문부터는 조금 달라진다. 이 음식이 고객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는지, 다시 그 가격을 지불할 이유가 있는지, 다음에도 같은 만족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2 콘크리트 도시가 '알아서' 움직인다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챗봇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그림을 뚝딱 만들어내는 AI의 환호성은 이제 과거의 풍경이 되었다. 전 세계 기술 혁신의 최전선은 이미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아득히 넘어서고 있다. 최근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주관한 글로벌 플래그십 콘퍼런스 ‘EmTech Future 2026’에서 세계적인 석학들과 테크 리더들은 AI가 바이오나 제조를 넘어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과 국가 물리 인프라의 두뇌로 어떻게 안착하고 있는지 생생한 청사진을 풀어놓았다. 회색빛 콘크리트와 철강으로 묵묵히 버텨오던 전통적 인프라가 실시간으로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로 변모하는 흥미진진한 기술 세계, 그리고 그 속에서 한국이 직면한 현실 3 책임질 줄 알았던 축구선수 요한 크루이프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80] 요한 크루이프를 키운 감독70~80년대를 토탈풋볼로 세계를 풍미한 네덜란드 축구 선수 요한 크루이프는 1999년에 20세기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20세기 세계 최고의 선수에는 펠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0살 때 아약스 유소년팀에 입단한 크루이프는 판 데르 페인 감독으로부터 축구만이 아니라 규범과 가치를 배웠다. 그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실수를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고 했다. 판 데르 페인 감독은 슈팅, 헤딩, 드리블, 패스, 볼 컨트롤 이 다섯가지 기본기를 핵심으로 하는 구체적인 훈련 방식을 고집했고 이는 크루이프에게 가장 쉬운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크루이프는 한번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