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SDI 사장, D램·디스플레이 평정 완료···배터리도 초격차 노린다 [CEO 포커스]
삼성SDI가 배터리 업황 악화로 인한 실적 부진과 글로벌 전기차 정책 불확실성 속에 최주선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했다. 지난해 11월 말 정기 인사에서 삼성SDI 대표이사로 내정된 최주선 사장은 직전까지 삼성...
2025-03-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윤치선 미래에셋자산운용 지식콘텐츠팀 수석매니저, TDF 17조 시대,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대표적인 연금 상품인 TDF (Target Date Fund) 순자산 규모가 17조원을 돌파했다. 2018년 말에 1조원을 겨우 넘겼던 TDF 순자산은 2021년에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까지도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
2025-03-17 월요일 | 윤치선 미래에셋자산운용 지식콘텐츠팀 수석매니저
[기자수첩] 증권사 ‘1호 IMA’ 기다려지는 이유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대형화는 현재 국내 증권사 IB(기업금융) 하우스 순위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가 되고 있다. 과거에 이름을 날린 증권사 중 현재 회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거나, 경영권이 바뀐 곳들이 적지 않다...
2025-03-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똑똑한 금융생활...건전한 투자와 건강한 재무설계 지침서
경제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자산 축적은 노동소득보다도 금융투자소득으로 이루기에 이르렀다. 그만큼 개개인도 금융의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고 지식을 갖춰야만 경제적으로 살아남는 시대이다...
2025-03-10 월요일 | 이창선 기자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1위’가 가까워진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약 30년간 ‘한 우물’만 판 편의점 전문가다. 커뮤니케이션부터 인사, 총무, 영업까지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BGF맨’이기도 하다.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그는 부...
2025-03-1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데스크 칼럼] 3월 정기 주총 관전법
올해도 어김없이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대체로 그러하듯 이번에도 통과의례처럼 지나가는 기업들이 대부분일 텐데, 고려아연이 눈에 띕니다.동지에서 이젠 적이 돼 버렸죠. 1949년 최기호, 장병희...
2025-03-10 월요일 | 정경환 기자
[기자수첩] 이자장사에 대한 오해
정당하게 돈을 벌고도 눈치를 봐야하는 기업이 있다. 순이익이 늘어나면 비판도 커질 각오를 해야하는 이 기업은 바로 '은행'이다.분기 실적 발표가 끝나고, 순이익이 증가한 은행은 어김없이 '이자장사' 논란에 직면...
2025-03-10 월요일 | 김성훈 기자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일본, 디플레이션 방지할 수 있었다'는 미 연준 보고서
미 연준은 2002년 6월 최정예 이코노미스트 13명을 투입해 작성한 “디플레이션 방지: 1990년대 일본 경험의 교훈(Preventing Deflation: Lessons from Japan’s Experience in the 1990s)” 이라는 연구 보고서를 발...
2025-03-05 수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기자수첩] 숙려가 필요한 보험 수수료 개편안
최근 방송가를 장악한 소재가 있다. 이혼 콘텐츠다. 20년전 '사랑과 전쟁'만 해도 이혼 사례 정도를 소개하는데에 그쳤지만 2025년은 또 달라졌다. 이혼율이 지나치게 높다보니 이혼을 다시 한 번 생각하자는 '이혼숙...
2025-03-04 화요일 | 전하경 기자
[기자수첩] 수수료 인하에 고객 혜택부터 줄이는 카드사
"00카드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카드 발급이 중단됨을 안내 드리오니 이용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카드 상품이 단종되고 있다. 혜택이 좋은 카드들은 모두 '단...
2025-02-24 월요일 | 김하랑 기자
디지털자산, 한국경제 새 성장엔진 되려면
올해 들어 디지털 자산이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은 중앙화된 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그와 달리, 디지털 자산은 탈중앙화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생태계...
2025-02-24 월요일 | 편집국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한국 리더십 부재마저 일본 닮아간다
한국의 경우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일본의 장기불황을 답습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이 커지고 있다. 먼저 한국은 최근 들어 낮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저성장시대에 돌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
2025-02-17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이상근 콴텍 대표 “퇴직연금 로보 일임운용 원년…AI 자동투자 성장 기회”
“AI(인공지능)는 냉정하잖아요. 감정에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 버티는 것에 훨씬 더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인간의 감정에 반하는 결정을 내려야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요.”2016년 설립된 콴텍...
2025-02-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윤치선 연금칼럼] 정년 연장 논의가 퇴직연금에 미치는 영향
법적 정년 연장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정년퇴직 시점이 서로 맞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법적 정년은 60세이다. 그러나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2013년부터...
2025-02-17 월요일 | 윤치선 미래에셋자산운용 지식콘텐츠팀 수석매니저
[기자수첩] 서민금융 활성화 위해 새로운 최고금리 제도 고려해야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에 바라는 역할은 단연 서민금융 활성화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꾸준히 제2금융권을 소집해 상생금융 공급 확대를 주문한 바 있다.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은 정책금융 등을 통해 저신...
2025-02-17 월요일 | 김다민 기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저축銀 위기 극복 위해 PF 부실채권 해소 지원 필요”
“저축은행 업권이 자본 적정성과 유동성 측면에서는 관리를 안정적으로 하고 있지만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우선적으로 부실채권 조기 해소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25-02-10 월요일 | 김다민 기자
[데스크 칼럼] 2030 퇴직연금 성공 열쇠는 ‘30년 장기투자’
우리나라 퇴직연금 연평균 수익률이 2%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설레발만은 아니다. 실제 주요 연금제도 수익률을 비교해 보자. 지난 10년간 국민연금 5.6%, 공무원연금 4.7%를 각각 기록했...
2025-02-10 월요일 | 최용성 기자
[기자수첩] 고령화된 건설업, 외국인 채워라?…근본적인 방안 찾아야
“근무강도에 비해 턱없이 낮은 대우와 일반적인 직장들과 다르게 공사기간 단축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휴일 없이 새벽출근을 해야 하는 이상한 문화로 열악한 근무환경을 가진 게 바로 건설현장 근로자입니다.”건...
2025-02-1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매너가 인맥을 만든다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50]
1953년에 세계 최초로 영국의 에드먼드 힐러리경이 해발 8,848m의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고 故고상돈 대원이 1977년에 한국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58번째로 등정에 성공했다. 24년 동안 1년에 불과 2~3명만 정상...
2025-02-06 목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왜 일본 위기를 다시 부검하나?
일본의 금융 위기는 30년이 지난 까마득한 옛이야기인 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심심치 않게 일본의 위기를 언급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정황이 일본 위기를 둘러싸고 있...
2025-02-03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박상신 DL이앤씨 대표, 건설업 위기에 ‘주택통’역량 기대
"불요불급 투자는 과감히 중단하고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강조한 메시지다.박상신 대표는 삼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고려개발 대표이사 부사장, 대림산업...
2025-02-0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기자수첩] 국산 헬기 ‘수리온’ 개발 30년 교훈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무려 10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그 짧지 않은 세월 속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을까.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따르면 수리온은 지난...
2025-02-0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전상현의 재테크 톡톡] 설 민생 경제의 활로를 기대해 본다
서두에 미리 밝히지만, 이 기고는 정치 부분이 아닌 경제에 관한 내용이다. 작년 연말 계엄령으로 시작해서 최근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까지 이어진 숨 가쁜 정치 상황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연일 뉴스...
2025-01-22 수요일 | 전상현
개그맨 전유성의 노후대책은 '일'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49]
전유성이 마흔살에 했던 스탠드업 코미디<위기의 남자>에서 폭소와 미소의 경계에서 진지하게 노니는 그에게 지나가는 사람이 훈수를 뒀다. “쯧쯧. 자네도 이제 돈 벌어서 노후대책을 해야 되지 않나?” “그...
2025-01-20 월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개인 외환’ 역사 쓴 이호성 행장, 다음 목표는 ‘기업 외환’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개인 외환에 이어 기업 외환 영역 정복에 나선다. ‘트래블로그’로 국내 개인 외환 영역에서 혁신을 일으킨 그가 ‘영업통’이라는 강점으로 기업 외환 부문에서 어떠한 성과를 보여줄지 업계의...
2025-01-20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윤치선 연금칼럼] 퇴직연금 낮은 수익률, 문제는 잘못된 ‘넛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으로 전체 퇴직연금의 지난 5년과 10년 간 연 환산 수익률은 각각 2.35%, 2.07%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이 수익률로 퇴직연금의 성과를 논하는 것은 큰 의미는 없다. 전체 ...
2025-01-20 월요일 | 윤치선 미래에셋자산운용 지식콘텐츠팀 수석매니저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