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작년 주담대 증가 '최대'…당국 관리 요구 속 대출금리 '딜레마'
'신생아 특례'를 비롯한 각종 정책성 부동산 대출 등의 영향으로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1년 새 40조 가까이 늘었다. 이런 상황임에도 금융당국은 지속적으로 은행들에 대출금리 인하를 주문하고 있어...
2025-03-06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최원목 신보 이사장, 中企 재도약 지원 강화…‘기업밸류업센터’ 출범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구조조정 복합지원 전문조직을 출범해 중소기업 재도약 및 재도전 지원을 강화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인재개발센터에서 ‘기업밸류센터 발대식’을 개...
2025-03-04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산업은행, KDB생명 살릴 묘수 찾을까···"자생력 회복 우선, 증자도 고려" [KDB생명 M&A 잔혹사]
결국 주인 찾기에 실패한 KDB생명의 정상화 방안을 두고 산업은행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다시금 매물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KDB생명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조 단위의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2025-03-04 화요일 | 김성훈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정책 지원·규제 해소 AI 활성화 박차 [AI혁명 대응 나선 금융당국]
"금융권의 AI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금융권의 AI 도입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기조는 분명하다. 금융 보안과 소비자 보호의 원칙이 지켜지는 선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AI 협의회와...
2025-03-04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업권 AI 활용 디지털혁신 감독 총력 [AI혁명 대응 나선 금융당국]
금융감독원은 올해 AI(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지원하고 감독하는 데 힘을 싣는다. 감독당국은 금융권 혁신이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와 동행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둘 방침이다. 디지털 혁신-소비자보호 ‘균형...
2025-03-0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최상목 “서민층 자금애로 커져”…정책금융 계획대비 1조 늘린 11.8조 공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용대출 감소로 인한 서민층의 자금애로를 언급하며, 정책서민금융의 대폭 확대를 통한 민생 지원에 나섰다. 최 권한대행은 28일 '민생경제점검회의' 모두...
2025-02-28 금요일 | 장호성 기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혁신 골든타임, 완화·적응·혁신 준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현시점이 바로 미래 대응을 준비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당국 차원의 준비상황을 밝혔다.27일 금융...
2025-02-27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금융연수원, 中企 재직자 역량 제고 앞장···‘디지털 원격훈련’ 운영기관 선정
금융연수원이 금융권을 넘어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한국금융연수원(원장 이준수)은 2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HRD 아카이브)'의 운영기관으로...
2025-02-27 목요일 | 김성훈 기자
ELS, 거점점포에서만 판매된다…‘전액손실’ 감내 고객에만 권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전국 5~10% 수준의 은행 거점점포에서만 가능해진다. 상품 자체에 대한 권유도 ‘원금 100% 손실’을 감내하는 고객에게만 투자 권유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금융권을 덮쳤던 홍콩H지...
2025-02-27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신용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 감사역량 강화 '맞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난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내부감사 업무의 실질적 역량...
2025-02-26 수요일 | 장호성 기자
강석훈號 산은, 3.6조 정책자금 회수 성과···아시아나항공 대출 전액 상환
강석훈 회장이 이끄는 산업은행이 3조 6000억원에 달하는 정책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한국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이 2월 26일자로 정책자금 잔여 대출금 1조 3800억원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이...
2025-02-25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 가산금리, 가계대출 쏠림 없도록 해야” [기준금리 2%대 시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은행 가산금리가 부동산 등 가계대출로 쏠려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
2025-02-25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이미 폐업한 사업자도 지원'···은행권,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 4월 개시
은행연합회와 국내 20개 은행들이 채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및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2025-02-2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한국FPSB, 청년 재무상담 서비스 이용자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많아
한국FPSB가 지난해 총 1만2799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FPSB는 3개의 재무상담 사업을 통해 ‘2024년 청년 재무상담 결과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작년 한 해 동안 총 ...
2025-02-24 월요일 | 김다민 기자
금융당국, 산업 심폐소생 박차···4월까지 정책금융 122조 공급
금융당국이 한국산업은행 등 기관을 통해 오는 4월까지 122조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대내외 불확실성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현장을 살리기 위한 조치로, 예년보다 큰 규모의 자금을 더욱 빠르게...
2025-02-19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0개 은행장 만나 "밸류업·내부통제 강화" 주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20개 은행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주주가치 제고 및 금융권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지난해 ELS 사태 등을 비롯해 특정 자산 및 상품에 영업력이...
2025-02-19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코픽스 4개월 연속 하락…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내려간다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 예금 금리가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국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17일(월) 1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1월중...
2025-02-18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윤희성號 수출입은행, 1조 규모 펀드 만든다···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 출자에 나선다. 수은이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
2025-02-1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4대은행 LTV 담합 재조사에 은행들 "담합 NO, 오해 풀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 재수사에 착수하며 금융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은행권은 담합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정보...
2025-02-14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위변제 증가 사상 최대…지원사격 나선 은행들
환율과 연동한 물가 상승과 내수 침체 등으로 거시경제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위변제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보증...
2025-02-13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7개 은행 손잡고 녹색금융 확대 박차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7개 은행과 손잡고 한국형 녹색 금융 확대에 나선다.신용보증기금은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IM뱅크 등 7개 은행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지원 업무협약’을...
2025-02-13 목요일 | 홍지인 기자
'이사회 역량 강화' 뜻 모은 5대 지주···금감원 '지배구조 평가에 반영' [현장스케치]
금융감독원·금융연수원·은행연합회·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가 ‘사외이사 역량 강화’라는 큰 목적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여 밸류업까지 ...
2025-02-13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새출발기금 한 달 새 7,700억 증가···신청액 누적 17.5조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자와 신청액이 내수경기 불안 등의 이유로 계속해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신용회복위원회는 12일 올해 1월말 누적 새출발...
2025-02-12 수요일 | 장호성 기자
금융 전문가를 임원으로···한국신용정보원, 신규 인사 단행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업계 전문가들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어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 신규 선임 및 연임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신용정보원 관계자는 “금번 임원 선...
2025-02-12 수요일 | 홍지인 기자
가계부채부터 IT보안까지···전방위적 금융안정성 강화 초점 [2025 금감원 업무계획-은행]
금융감독원은 올해 예상되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시장 전반의 리스크 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분기별로 은행들의 가계대출 관리 및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통화정책 전환에 대응한 ...
2025-02-1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2조 공유재산 개발 성공' 캠코, 구리 복합센터 건립 순항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7일 <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 사업 계획이 경기도 구리시 공유재산심의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해 2월 캠코는 구리시가 ‘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
2025-02-07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