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
금융회사들이 디지털자산 관련 기회를 극대화하고 리스크는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전략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금융연수원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확대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위협과 기회요인을 살펴보고 금융회사가 관련 법·제도 등 규제 환경에서 전략적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 눈에 살펴보는 디지털자산 시장과 대응전략’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블록체인 업계, 디지털자산 시장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디지털자산 분야의 법무법인 소속 전문가 등 현업과 학계의 권위자들이 강연을 맡아 진행된다.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구체적 이해와 더불어 디지털자산 관련 법·규제 동향과 리스크요인 및 관리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며 주요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금융회사의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 기획 및 개발역량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
금융연수원은 앞으로도 디지털자산 시장에 관한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행 디지털자산 교육체계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금융회사의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추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수 금융연수원장은 “이번 과정 개설이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AX·DX 시대에 금융산업과 디지털자산 산업이 건전하게 동반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