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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환경변화 유연 대응해야”…하반기 녹색금융 힘 싣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5 17:39

24일 워크숍서 본연의 역할 재주문
녹색금융기술센터 신설, 탄소중립 확산 지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 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 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중소·벤처기업과의 동행을 통한 기술보증기금 본연의 역할을 재주문하며 하반기 경영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발로 뛰는’ 현장형 행보를 이어가며 전국을 누비고 있다. 하반기 기보는 이재명정부의 ‘에너지믹스’ 정책에 발맞춰 녹색금융 분야의 지원 및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4일(목) 부산 본사에서 임원과 부장·전국 영업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제3벤처붐’ 선언한 기보,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은 ‘제3벤처붐, 기보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新정부의 국정과제 발표에 앞서 기보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이재명정부 정책방향과 대응전략 ▲M&A사업 추진현황과 기업승계형 M&A 지원전략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K-택소노미 자가진단 시스템 ▲집중 호우 피해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신속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이재명정부의 중점 지원 분야인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특별강연이 이어지며, AI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지금은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기보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과 기보가 함께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경제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는 새 정부와 실질적인 도움을 바라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보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초 보증 목표 초과공급…하반기 녹색기술금융센터 신설



기보는 올해 상반기 동안 당초 계획보다 9000억원 많은 30조 2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중소·벤처기업 핵심 지원기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그 중에서도 AI, 반도체, 탄소중립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AI·AX 우대보증을 출시했으며,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본부 조직인 ‘데이터사업전략실’을 ‘AI데이터전략실’로 개편한 점이 핵심이다.

하반기에는 탄소가치평가와 한국형 녹색기술분류체계인 K-택소노미평가를 전담할 ‘녹색기술금융센터’가 신설된다.

기보는 2021년 탄소가치평가모형 개발을 시작해 2022년 탄소가치평가보증을 도입했으며, 2023년 택소노미적합성평가모형 개발을 거쳐 2025년 택소노미평가보증을 시행하는 등 탄소중립 지원 기반을 확충해왔다. 기보는 이번 센터 신설을 계기로 탄소중립 확산과 녹색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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