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재명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을 마련해 성과를 냈고, 이를 인정받아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칭찬을 받기도 했다.
1968년생인 권 부위원장은 경남 진해 출신으로,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을 시작,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증권제도과·금융정책과 등을 거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을 역임했다.
금융위에 몸담으면서 자산운용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금융정책과장을 맡았고, 실력을 인정받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로 파견되기도 했다.
특히 2012년 중소금융과장 때는 저축은행 사태 해결과 구조조정안 기획 등에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금융혁신기획단장·금융산업국장·금융정책국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쳤고, 2022년 9월부터 상임위원을 맡았다.
권 부위원장은 지난 2018년 초대 단장으로서 금융혁신기획단을 이끌었는데, 당시 선보인 것이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을 포함한 ‘핀테크 활성화 방안’이었다.
상임위원과 사무처장을 맡으면서도 2022년 말 레고랜드 사태, 2023년 새마을금고 뱅크런,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위기 대응 전문가'로서 인정 받았다.
다음은 권대영(權大暎) 금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 프로필
▲ 출생
- 1968년 3월 12일, 원숭이띠
- 경남 진해
▲ 학력
- 1986 진해고 졸업
- 1990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 서울대 행정대학원
▲ 경력
- 1994 제38회 행정고시 합격
- 1997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 사무관
- 2005.1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 서기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증권제도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 서기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 과장 서기관
- 2011.2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자산운용과 과장 서기관
- 2012.2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 과장 서기관
- 2013.4 금융위원회 은행과 과장 서기관
- 2014.8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 과장(2015.3월 부이사관 승진)
- 2016.7 금융위원회 부이사관(한국금융연구원 파견)
- 2017.6 청와대 대통령정책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
- 2018.8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 단장 고위공무원 승진
- 2020.8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 국장 고위공무원
- 2021.8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고위공무원
- 2022.3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 분과 전문위원
- 2022.9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고위공무원
- 2024.1 ~ 2025.7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고위공무원
- 2025.7 ~ 現)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