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3Q 영업손실 1326억...적자 폭 축소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7861억원, 영업손실 13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영업손실 규모를 2848억원 줄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5138억원에서 1636억원으로 3502억...
2025-11-12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서 화재 사고...추가 생산 차질 가능성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아연괴 및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반복된 안전·환경 사고에 우려의...
2025-11-12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자사주 10% 이상 기업들 "강제 소각 반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12일 자기주식 10% 이상 보유한 10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관련 기업의견'을 물었더니, 응답기업 62.5%가 소각 의무화에 반대했다. 중립은 22.8%였고, 찬성은 1...
2025-11-12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소재보국 미래 투자’ 포스코홀딩스, 리튬 확보전 1조 배팅 승부수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 1000억 원을 투자해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 이는 우량 자원 선점을 최우선 과제로, 글로벌 리튬 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2025-11-12 수요일 | 김재훈 기자
HD현대重, 인도 함정 시장 진출…코친조선소와 상륙함 사업 협력
HD현대가 인도 함정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ochin Shipyard Limited, CSL)와 '인도 해군 LPD(Landing Platform Dock, 상륙...
2025-11-11 화요일 | 신혜주 기자
When Will Ecopro BM's Debt-Fueled Investment Pay Off?
Ecopro BM had no choice but to increase borrowings while expanding CAPEX (capital expenditures) for external growth. However, it is struggling to overcome declining profitability and increased financi...
2025-11-11 화요일 | 김재훈 기자
두산, 반도체 호황 힘입어 3분기 영업익 109.9% '껑충'
㈜두산(대표이사 박정원)이 반도체 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자체 사업 실적이 개선됐고, 주요 계열사들은 기저효과 영향을 받았다.10일 ㈜두산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524억 ...
2025-11-1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KAI,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사업' 핵심 파트너 선정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지난 7일 미국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군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사업 핵심 파트너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AI는 과거 자체 기술로 ...
2025-11-1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重, 아모지 '암모니아 파워팩' 국내 독점 생산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미국 아모지(Amogy)가 개발한 '암모니아 파워팩' 국내 독점 위탁생산을 추진한다.삼성중공업과 아모지는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생산에 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
2025-11-1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LS일렉트릭, 1329억 美 빅테크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이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필요한 전력 솔루션 사업을 수주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AI 빅테크 기업과 약 1329억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
2025-11-1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하이브, 3Q 누적 매출 2조 ‘육박’…분기 매출 7272억 ‘신기록’ 경신
하이브가 월드투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원에 근접했다.10일 하이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272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37.8% 늘어났다. 지금까...
2025-11-10 월요일 | 권혁기 기자
한화그룹 美 조선·해양 계열사 5곳, 중국 제재 1년간 유예
중국 정부가 한화그룹 미국 내 조선 및 해양 계열사 다섯 곳에 대한 제재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중국 상무부는 10일 "미국이 11월 10일부터 중국 해사·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를 1년간 중단했다"...
2025-11-1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 친환경 제조 기술력으로 미래가치 창출
"생태계와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토털 친환경 제조 업체"효성그룹을 이끌고 있는 조현준 회장의 경영 비전이다. 조 회장은 각종 원료를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섬유부터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2025-11-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HS효성, 임직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 공개
HS효성이 임직원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일부를 공개했다.이번 공모전은 회사 CI에 담긴 '별, 나무, 숲'을 주제로 진행했다. 소속감을 높이고 사내 소통을 유도하기 위한 기획이다.공모전에는 총 70여명 임직원...
2025-11-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 8년 임시체제 마침표...이재용 책임경영 드라이브 거나
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사진)의 부재를 대비하기 위해 설치한 사업지원TF 임시 체제를 8년 만에 종료했다. 이 회장이 '사업지원실'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경영 반경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지난 7일 ...
2025-11-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Indifferent Except for 'High Dividends' to Owner Family : Why GS Is Left Out of the Rally
GS Group, with assets of KRW 81 trillion, is Korea's 9th largest conglomerate. However, its market capitalization is only KRW 12 trillion as of the closing price on the 4th, ranking 23rd. Unable to fo...
2025-11-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에어프레미아, CES 맞춰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 전세기 띄운다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를 위해 특별 전세기를 운항한다. 10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특별 전세기 운항일정은 오는 2026년 1월 5일 오...
2025-11-1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에코프로비엠 투자 위한 차입 언제 빛 볼까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5-11-10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오너 일가 ‘고배당’ 말곤 무관심…GS가 랠리서 소외된 이유
자산 81조 원 GS그룹은 국내 9위 대기업집단이다. 그러나 시가총액은 지난 4일 종가 기준 12조 원으로 23위에 불과하다. 기록적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코스피 랠리’를 따라가지 못해 연초 21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
2025-11-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조원태 회장 임기만료 지켜보는 호반 [2025 이사회 톺아보기]
한진칼 ‘이사회 다이어트’는 내년에도 쉽지 않아 보인다. 임직원 수 24명인 회사에 11명이나 되는 이사회 체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호반그룹 등장에 따른 경영권 변수가 생긴 만큼 이사회...
2025-11-1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LG CNS 이현규, 미래 신사업 투자 과제 [나는 CFO다]
LG그룹 시스템통합(SI) 기업 LG CNS는 올해 2월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마쳤다. 시가총액만 6조 원 규모에 달했다. 이현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주도하며 이 과정을 차근...
2025-11-10 월요일 | 정채윤 기자
금호석유화학, 3Q 매출 하락에도 수익성 방어... 합성고무가 견인
금호석유화학이 불확실한 업황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금호석유화학은 올 3분기 매출액이 1조64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84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당...
2025-11-07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重, 2901억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2901억 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7일 공시를 통해 해당 선박을 오는 2029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2025-11-07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정유 4사, 3분기 일제히 흑자 전환...정제마진 강세 '훈풍' 지속되나
국내 정유사들이 부진했던 흐름을 끊고 3분기 일제히 흑자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이슈가 정제마진을 끌어올린 덕분이다.GS칼텍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1조3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
2025-11-06 목요일 | 곽호룡 기자
LIG넥스원, 영업익 896억…전년 동기比 72.5% 증가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유도무기 등 주력 사업 성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이 70% 가량 성장하는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9...
2025-11-06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重 주주는 최성안을 좋아해"...임기중 주가 459% 급등
삼성그룹 연말 인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42년 삼성맨'으로 불리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그룹 내에서 주목도가 떨어졌던 삼성중공업이 최근 '마스가(MASGA)' 열풍을...
2025-11-06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