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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發 인사시계 째깍…금융권 연쇄인사 촉각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8-13 13:18

수은행장부터 기재차관·기은행장 맞물려
신한·우리 등 민간CEO도 임기만료 릴레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차기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되면서 범 금융권 인사구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수은 행장을 시작으로 민간 금융사 CEO(최고경영자) 임기 만료도 줄줄이 대기중이라 인사태풍이 될 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13일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행시 27회인 은성수 행장이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후배 기수를 중심으로 수은 행장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수은은 최종구 현 위원장과 은성수 후보자까지 연속 금융위원장을 배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수은 행장을 기획재정부 출신이 맡는다는 점을 들어 관료 출신이 주로 거명되고 있다. 행시 29회인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또 행시 30회인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고형권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등이 후보로 오르내린다.

수은 행장 인사와 함께 주요 보직인 기획재정부 1차관도 관심 대상으로 연동된 인사구도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직인 유광열 수석부원장이나 최희남 사장이 차기 수은 행장으로 이동할 경우 공석을 채울 연쇄 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좀더 넓히면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도 김도진 행장이 오는 12월로 임기가 마무리된다. 차기로 가능한 내부 출신, 관료 출신 후보군도 오르내리고 있다.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도 11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후임으로 기재부 출신 인사를 점치는 의견도 나온다.

민간 금융사 CEO도 줄줄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당장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심성훈 행장 임기가 9월 23일자로 끝난다. 현재 케이뱅크는 차기 행장 인선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 사진=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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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우리, 농협의 경우 지주 회장 임기가 내년초 줄줄이 마무리된다. 금융그룹 자회사 CEO 임기도 대거 만료되는 만큼 지배구조 그림에 대한 여러 관측이 오르내린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내년 3월 27일로 임기가 마무리된다. 현재 조용병 회장은 채용비리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인데, 금융권에서는 연말 연초 1심 결과가 차기 회장 결정에 최대변수 요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데 내년 3월 주총까지가 임기다. 연임 여부에 따라 은행장직은 분리할 가능성 등의 관측이 나온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도 내년 4월 28일 임기가 마무리된다. 이대훈 농협은행장도 연임 임기가 연말 마무리돼 관심이 모인다.

KB금융그룹은 주요 자회사인 KB국민은행 허인 행장이 올해 11월 20일로 임기가 마무리돼 연임 여부가 촉각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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