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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3년간 주주환원율 50% 지속…주주가치 제고 강화"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4 17:02 최종수정 : 2025-11-16 00:51

3년간 총 주주 수익률 175%…PBR 8배로 개선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사진제공=메리츠금융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사진제공=메리츠금융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향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50%를 환원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원칙으로 지속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14일 오후 4시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앞서 올해 8월 진행된 2025년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김용범 부회장은 차기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범 부회장은 "메리츠금융그룹은 최근 3년간 유지했던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율로 하는 중기 주주 환원 정책을 앞으로도 3년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그룹의 최우선 경영 철학인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메리츠금융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총 주주환원율은 2023년 51.2%, 2024년 53.2%를 기록했다. 올해도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기 주주 환원 정책에 따른 효과도 있었다. 메리츠금융의 지난 3년간 총주주수익률은 175%로 코스피와 주요 금융사를 크게 상회했다. PBR은 3배에서 8배 수준으로 개선됐다.

김용범 부회장은 "주주 환원을 자본 배치의 일환인 동시에 주주를 위한 독자적인 의미, 즉 경영 실적이 주가에 적절히 반영되도록 하는 장치로 인식하고 있다"며 "주주 환원 수익률과 내부 투자 수익률의 격차가 변동하더라도 연결 당기 순이익의 50% 주주 환원 원칙은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외적으로 M&A 등 대규모 투자가 장기 주주 가치를 극단적으로 높을 경우 주주 환원이 제한될 수 있다"며 "다만 3년간 그런 경우는 없었고 현재 상정하고 있지도 않지만,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공시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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