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무늬만 ESG’ 되지 않으려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워싱은 과거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워싱과 달리 영향력이 거셀 것입니다. ESG는 대외적이고 세밀한 약속이 있고 여러 가지 항목이 기록으로 남아 워싱이 있다면 모든 기록 자체에 ...
2021-05-1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자수첩] ‘전기차 대세’ 미국서 국내 기업 기회 선점하려면
보호무역주의가 기승을 부리며 국내 자동차 관련 제조업계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 기업들이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작년말 현대차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
2021-05-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기자수첩] 코로나 1년, 자영업자 어려움 외면한 정치권
“사회갈등을 완화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고 최선을 다해 전진과 통합을 구현하겠다.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이 부자유스러운 상태에 놓여 계시는데 적절한 시기가 되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 ...
2021-04-26 월요일 | 서효문 기자
[기자수첩] ‘투자’라는 이름으로 포장되는 명품소비
고가의 명품 소비가 어느 순간부터 투자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고 있다. 인기기사로 종종 올라오는 뉴스들이 있다. ‘명품 브랜드 OOO 가격 또 인상’.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의 가격 인상 뉴스다. 가격이 인상되면 제품...
2021-04-19 월요일 | 홍지인 기자
[기자수첩] 금소법, 금융규제 체계 변화 계기돼야
현 정부 국정 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본격 시행된 지 2주일이 지났지만, 금융권 현장에선 볼멘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다. ‘소비자 보호’라는 기본 당위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업무...
2021-04-12 월요일 | 홍승빈 기자
[기자수첩] “열심히 살면 뭐하나” 2030세대의 부동산 절망
“이렇게 열심히 살아서 뭐 하나” 지난해 초 회사에 취직해 매일 격무와 야근에 시달리고 있는 기자의 친구가 모처럼의 술자리에서 던진 말이다. LH를 포함한 공직자들의 투기 문제로 부동산 시장이 어지럽혀졌다는...
2021-04-05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기자수첩] 확률형 아이템, 사실상 이용자 기만 아닌가
810만 분의 1의 확률인 로또에 투자하는 사람은 매주 몇 명이나 될까? 그런데 이 로또에 당첨자가 나올 확률은 0명이라면,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넥슨의 ‘메이플스토리’에서 시작된 확률형 아이템 논란...
2021-03-29 월요일 | 정은경 기자
[기자수첩] 업계 절박함이 반영된 보험 제판분리
“우리나라에서는 제판분리가 처음 시도되는 ‘혁신’인 만큼 기대가 큽니다. 회사는 보험상품 제작에만 집중하고 판매조직을 분리시킴으로서 경영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보험회사 임원이 보험...
2021-03-2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기자수첩] 커지는 PLCC카드 효율성 있나
지난해 11월말 기준 신용카드는 총 1억 1369만장이 발급됐다. 지난해 신용카드의 승인금액은 687조원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있다.국내 카드사들은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
2021-03-15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기자수첩] 금융권 소송 부르는 금감원의 무리수
“할 말은 많지만...” 최근 금융권은 최고경영자(CEO) 징계 이슈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라임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판매 은행들의 제재 수위를 정하는 제재심의위원회 절차를 진...
2021-03-0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자수첩] “LH 사전투기? 걸린 게 문제”…정부가 깔아준 부동산 투기판
“LH 직원들이 부동산 사전투기를 한 게 나쁜 것이 아니다. 나쁜 짓을 하다가 걸린 것이 문제다.” 부동산 업무에 종사하는 한 지인의 말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의 시각과 문제점을 잘 드러...
2021-03-05 금요일 | 장호성 기자
[기자수첩] 동학개미도 눈 뗄수 없는 옐런과 파월의 밀월 관계
올해 초 인구에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인물을 꼽으라면,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조 바이든과 함께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미 경제 고위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재닛 옐런이다. 미 역사상 최초의...
2021-03-02 화요일 | 장안나
[기자수첩] ESG 경영, 구호보다 내실이 먼저다
“착하게 돈벌기.”SK그룹은 사회적가치 경영을 이렇게 표현했다. 과거 사회공헌이 기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 일부를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돈을 끌어들이는 시대라...
2021-02-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기자수첩] 설계사 떼어내는 보험사의 성공 전략은
‘설계사 없는 보험사’가 올해 보험업계 최대로 화두로 떠올랐다. 보험사는 상품을 만들고 관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전문성을 갖춘 판매조직이 소비자에게 더 유리한 맞춤형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제조’...
2021-02-15 월요일 | 유정화 기자
[기자수첩] ‘ESG’ 중 S와 G의 구체적 행보를 기대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우울했던 2020년이 지나고 새로운 희망을 품게된 2021년. 경제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다. 업종을 불문하고 많은 기업, 재계 총수들...
2021-02-08 월요일 | 서효문 기자
[기자수첩] 투자대격변기 직접 등판한 박현주 회장
“가치주, 성장주 이렇게들 말하는데, 저는 혁신하는 기업, 안 하는 기업으로 나누어 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손해를 적게 보려면 ETF(상장지수펀드)를 사야 합니다. 종목이...
2021-02-0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기자수첩] ‘공매도 재개’ 정치권 입김에 휘둘리는 금융당국
오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인 ‘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를 두고 정치권의 입김이 거세지고 있다. 철저한 시장의 논리에 맡겨야 할 금융정책이 정치권의 목소리에 휘둘리는 모습에 개인투자자들은 혼란을 느낄 수밖에...
2021-01-25 월요일 | 홍승빈 기자
[기자수첩] 여기도 저기도 디지털, 마음 급한 손보 업계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가수 신신애가 지난 1993년 발표한 곡 ‘세상은 요지경’의 가사 중 일부다. 고성장 시대 속 혼란에 빠진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사와 진지한 표정, 막춤이 더해진 무...
2021-01-18 월요일 | 오승혁 기자
[기자수첩] 부동산 대책, 정말 국민 위한 정책 맞나
사람들은 부자를 말할 때 종종 ‘백만장자’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많은 이들이 백만장자가 되고 싶어하고 되기위해 노력한다. 지난 2017년 이후 한국의 백만장자는 급격히 늘어났다. 그들이 노력했다기 보다는 정부...
2021-01-11 월요일 | 홍지인 기자
[기자수첩] ‘일부 가맹점의 악몽’ 반복 않으려면
몇 해 전 유명 연예인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 만든 즉석식품이 도마 위에 올랐던 일이 있었다. 포장과 가격에 비해 내용물이 너무 부실했기 때문이었다. 부실한 내용물은 비판을 넘어선 지탄을 받았고, 해당 연예인의...
2021-01-04 월요일 | 유선희 기자
[기자수첩] 모두가 이성을 잃은 부동산, 냉정을 찾자
시작에 앞서 최근 본 설문조사 결과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주제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현자타임(현실자각 타임의 줄임말을 나타내는 신조어)’을 느끼는 순간이다. 1위는 ‘무리하게 일하다가 건강에 무리가 왔...
2020-12-2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기자수첩] 명품과 자영업, 같은 세상일까
올해 명품이 호황이라는 건 여러 지표에서 나타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요 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1차 대유행했던 지난 3...
2020-12-21 월요일 | 유선희 기자
[기자수첩] 애플의 한국 홀대는 언제까지?
한국인이 국내 서비스 센터에서 영어를 사용해야만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빅서게이트, 사람 바보 취급하는 애플코리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2014년형 맥북 프로 레티나가...
2020-12-14 월요일 | 정은경 기자
[기자수첩]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거는 기대
“카드사가 일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금융당국의 디지털 금융 종합 혁신 방안을 보며 카드업계에서 보였던 반응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기업에는 빗장을 풀어주면...
2020-12-07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기자수첩] “이리, 저리 치이고”…지방은행 수난시대
지역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지방은행들의 입지가 위태롭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불황과 초저금리 시대 개막, 빅테크의 공습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지방은행의 실적 하락이 이뤄지고 있다.부산은행...
2020-11-30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기자수첩] 금융협회장 관피아, 언제까지 무조건 ‘논란’일까
회전문의 기원은 1888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발명가 밴 캐널(Van Kannel)이 특허를 얻은 ‘바람을 막아주는 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99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렉터스 레스토랑에 처음으로 설치된 나무 회전문...
2020-11-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