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올해 1분기 기업금융을 앞세운 자산 성장에 속도를 냈다. 작년 하반기부터 강화된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여신 포트폴리오를 기업 중심으로 재편한 결과다.
다만 그 과정에서 위험가중자산(RWA)이 빠르게 불어나며 자본비율은 후퇴했고, 금리 인하 압박과 비이자이익 감소에 ROE 등 수익성 지표 역시 하락해 개선 과제로 떠올랐다.
기업여신 중심 자산 재편 강화
올해 1분기 신한은행은 기업여신 중심의 자산 성장을 본격화했다.2026년 1분기 총기업대출은 193조 3552억원으로 작년대비 6.2% 늘었고, 총원화대출에서의 비중도 같은 기간 56.6%에서 57.1%로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대출이 12.1% 증가하며 우량 대출 중심의 자산리밸런싱 기조는 유지했지만, 중소기업대출과 소호대출도 각각 4.5% · 2.7% 늘려 생산적 금융 확대 의지를 보였다.
신한지주 측도 “정부의 생산적 금융정책 취지에 부응해 기업 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산 성장의 대가로 자본비율이 후퇴하면서 개선 과제로 떠올랐다.
신한은행의 RWA는 2025년 1분기 220조 8486억원에서 올해 1분기 240조 6261억원으로 9.0% 가까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CET1비율은 같은 기간 0.57%p, BIS비율은 0.88%p 하락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위한 기업여신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꾸준한 자본효율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 압력에 이자수익↓···이자비용 줄여 상쇄
그러나 이 같은 기업대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은 전년도에 비해 1.8% 하락했다.신한은행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조달비용을 크게 낮추며 이를 상쇄했다.
원화예수금 중 저축성 예금 성장률은 작년 1분기의 절반 이하인 5.6%로 통제했고, 비용이 낮은 유동성 예금을 같은 기간 11.5% 이상 늘리며 수신 구조를 조정했다.
이를 통해 1분기 이자비용을 8.99% 줄일 수 있었고, 이자이익은 7.8% 증가했다. NIM도 0,05%p 상승해 1.6%를 기록했다.
비이자이익 18%↓···ROE·ROA 동반 하락
이자이익 개선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했다.신한은행의 1분기 경비차감전영업이익은 2조 6041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6% 늘어 1조 1571억원을 달성했다.
문제는 비이자이익이었다.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이자이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비이자이익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지만, 11% 가까이 증가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1분기에는 18% 이상 감소했다.
경비차감전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도에는 10%에 가까웠지만, 올해 1분기에는 7.7%로 축소됐다.
WM·IB 역량 강화 노력으로 펀드·방카·신탁수수료가 65.5% 급증, 수수료이익을 15% 가까이 끌어올렸지만 투자금융수수료가 59% 감소하며 발목을 잡았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관련 손익도 3262억원에서 2359억원으로 27.7% 감소해 전체 비이자이익을 끌어내렸다.
이자수익·비이자이익 감소에 자산 확대가 겹치면서 밸류업 수익성 지표인 ROE도 12.39%에서 12.32%로 0.07%p 감소했고, ROA는 0.82%에서 0.77%로 0.05%p 하락했다.
자본효율성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대가 강조되는 이유다.
NPL커버리지비율·연체율 모두 '개선'
다행인 점은 건전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였다는 것이다.연체율은 0.34%에서 0.32%로 낮아졌고, NPL비율도 0.30%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NPL커버리지비율 역시 159.3%에서 162.1%로 개선됐다.
기업금융 확대가 자산건전성 훼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국민의힘, 김길성 중구청장 공천안 ‘의결 보류’…이중당적 논란 재점화 [6·3 지방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21622131506145dd55077bc25812315232.jpg&nmt=18)
![[DQN] ‘사상 최대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 ‘파업 위기’ 여파는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423140941005590923defd0cc582951122.jpg&nmt=18)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4151704028482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4031646576130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3301556498218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3241415423015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30416113601805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3241415423015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 현대차, 글로벌 안전평가 최고등급 달성 기념 EV 특별 프로모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616064705033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현대차 ‘모베드’,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510341300371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