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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동보' 40평, 8.2억 오른 13.4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1 09:08

양천구 '목동동보' 40평, 8.2억 오른 13.4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부동산 시장에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부산, 인천, 제주 등 주요 지역 아파트들이 연이어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 서울 아파트값, 강남 제치고 서부권에서 신고가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동보(2004년 준공)’ 40평형(110.14㎡) 5층 매물이 8년 11개월 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해당 평형은 직전 거래가 지난 2017년 2월 4일 5억2500만원에서 8억2000만원 오른 13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26일 이뤄졌으며, 신고가 기준 3.3㎡(평)당 4034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장(1978년 준공)’ 139.14㎡ 3층 매물도 지난달 27일 신고가 행진에 합류했다. 해당 평형의 직전 거래는 2025년 4월 2일 30억원에서 8억원오른, 3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거래의 신고가 기준 3.3㎡(평)당 9028만원 수준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4(1986년 준공)’ 34A평형(95.67㎡) 2층 역시 새로운 신고가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거래는 지난 4일 30억원으로, 같은 평형이 지난해 3월 29일 22억3000만원에서 7억2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신고가 기준 3.3㎡(평)당 1억366만원을 기록했다.

◇ 부산 아파트값도 상승세…신축·중소형 위주 신고가 행진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포레힐즈스위첸1단지(2024년 준공)’ 73.84㎡타입 27층 매물이 지난 2일 7억1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해 12월 5일 6억6900만원으로, 4600만원 상승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세종월드(2004년 준공)’ 29평형(84.79㎡) 6층 매물이 지난달 27일 3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달 2일 3억원으로, 2000만원 상승했다.

부산 서구 서대신동2가 ‘위너스빌(2003년 준공)’ 29A평형(84.06㎡) 5층 매물이 지난 9일 2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는 2020년 5월 21일 2억2500만원으로, 1500만원 상승했다.

◇ 수도권 외곽에서도 상승세 확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청솔마을(공무원)(1994년 준공)’ 28B평형(67.43㎡) 7층 매물이 지난달 24일 14억72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 2024년 9월 24일 10억2500만원으로, 4억4700만원 상승했다.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플로리체위례(2015년 준공)’ 37평형(95.99㎡) 9층 매물이 지난 6일 18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해 5월 24일 14억8700만원으로, 3억8800만원 상승했다.

◇ 인천 지역도 거래 회복…신축 중심으로 상승세 유지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대성베르힐더센트로(2023년 준공)’ 40평형(101.4937㎡) 21층 매물이 지난해 10월 31일 8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2023년 9월 9일 5억4350만원으로, 2억5650원 상승했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SKVIEW해모로(2023년 준공)’ 25A평형(59.975㎡) 22층 매물이 지난 9일 5억99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달 22일 5억7500만원으로, 2200만원 올랐다.

◇ 제주에서도 신고가 속출…국평 위주 거래 활발

제주 제주시 노형동 ‘송우수자인(2011년 준공)’ 31평형(84.84㎡) 7층 매물이 지난 7일 4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해 4월 4일 2억원으로, 2억2500만원 상승했다.

제주 제주시 연동 ‘제성대일(1991년 준공)’ 32평형(84.3㎡) 2층 매물이 지난달 26일 2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 2024년 8월 5일 1억5000만원으로, 1억원 올랐다.

◇ 전국 최고가 아파트, 여전히 강남권이 지배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자리를 지켜온 ‘신현대(현대9·11·12차, 1982년 입주)’가 여전히 1위를 기록 중이다.

11일 아실에 따르면, 압구정동 신현대 61평형(125동, 12층) 매물이 지난해 12월 24일 128억원에 거래됐다. 2위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2009년 입주)’ 81평형 24층으로 96억원에 거래됐고, 3위는 압구정동 ‘현대1·2차(1976년 입주)’ 53평형 11층으로 올해 1월 89억원에 거래됐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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