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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로 재편되는 부동산 시장…교통 호재 갖춘 신축 아파트 ‘주목’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9 16:11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조감도./사진제공=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조감도./사진제공=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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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부동산 시장 세제 변화에 따라 무주택자 등 실수요 중심의 매매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신분당선·GTX 등 강남 접근성이 개선되는 역세권 분양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9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망을 갖춘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흘러가면서 상급지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 아파트 매매 거래량 '수지' 33%·'수원 팔달' 39% 증가

실제 거래 지표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감지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신분당선 수혜 지역인 용인시 수지구의 올해 1월부터 2월 초까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15건으로 전년 동기(388건) 대비 약 33% 증가했다.
수원시 팔달구 역시 신분당선 연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거래량 140건으로 전년(101건) 대비 약 39% 늘었고, GTX가 위치한 화성시 동탄구는 829건으로 전년(307건) 대비 약 170%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세제 변수와 교통 호재 기대감이 맞물리며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신분당선과 GTX 노선은 강남 통근 시간을 단축시키는 핵심 교통축으로 평가받으며 수도권 남부 주거 선호도를 견인하고 있다.

◇ 신규 분양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등 눈길

이에 따라 교통망 확충 기대감이 반영된 역세권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주 목적의 매수 관심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수원 장안구 영화동에서 3월에 공급 예정인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이 수혜 단지로 거론된다. 단지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구간(광교~호매실) 신설역(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에 들어선다. 노선 개통 시 강남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강남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 남부 주거지로서 입지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에서는 이달에 분양예정인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이 교통 프리미엄 기대감 속에 수요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GTX-A와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중심으로 교통 여건이 부각되면서 신축 수요가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신분당선과 GTX 등 강남 접근성이 개선되는 노선을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통근 편의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수요가 역세권 신축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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