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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SH공사와 ‘홍은1구역’ 업무협약 체결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2 16:05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투시도./사진제공=두산건설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투시도./사진제공=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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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의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은 서대문구 홍은동 48-163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4층, 3개 동 규모의 아파트 34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9.7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공공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고, 주택 공급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공공 주도의 재개발 사업에는 용적률 상향과 높이 제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추진 단계별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적 지원에 집중하며 공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정책 기조 속에서 추진되는 홍은1구역은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성을 확보한 대표적인 사업장이다.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통해 법적 상한 용적률이 완화돼 최고 34층 규모로 건축이 가능해졌다. 두산건설은 이 곳에 두산건설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외관 특화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외벽에 브랜드 패턴을 적용하고 경관 조명과 유리 난간 등 외관 특화 요소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단지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한편, 내부순환도로와 통일로가 교차하는 입지에서 뛰어난 가시성을 확보해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공주도 재개발 정책에 맞춘 선제적 '공공사업 TFT' 운영으로 공공사업 대응력 강화

또한 두산건설은 전사 차원의 ‘공공사업 TFT’를 운영하며 공공사업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TFT에는 사업 부서를 비롯해 설계, 견적 등 주요 지원부서가 함께 참여해 사업 초기 검토부터 실행·관리까지 단계별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발주처별 전담 의사소통 창구를 운영해 협의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검토·지원 사항을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서울 공공재개발 1호 사업인 ‘신설1구역’의 시공사로 참여해, 공공재개발 사업 중 최초로 사업시행인가를 확보하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 1·2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을 수주하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기여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공공재개발과 서울 도심복합사업의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도 공공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홍은1구역이 공공재개발의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준비해 온 특화 설계와 시공 노하우를 총동원해 입주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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