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관 국민카드 대표. 사진제공=국민카드
김재관기사 모아보기 KB국민카드 대표가 PLCC와 개인사업자 시장 공략을 통해 외형을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연체율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수수료율 인하와 충당금 부담 등으로 누적 순익이 줄어 수익성 회복이 당면 과제로 남았다.30일 KB금융그룹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28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한 수준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이용금액 증가 영향으로 3분기 기준 순익이 늘었지만, 건전성 관리 강화 및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영향으로 누적 기준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카드부문은 3조3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할부금융 및 리스와 기타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3%, 5.0% 증가한 2124억원, 5746억원을 기록했다.
국민카드는 시장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비용과 Biz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카드업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PLCC 시장에서 지난 2023년 이후 선보인 ‘쿠팡 와우 카드’가 출시 후 2년 만에 200만장을 돌파했다. 이 카드는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쿠팡 서비스 전반에서 4%(기본 2% + 프로모션 2%) 쿠팡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빠른 속도로 고객을 확대해 왔다.
새로운 먹거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시장 공략도 나서고 있다. 국민카드는 올해 6월 개인사업자들의 사업운영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면서 전체 카드 이용 금액 규모도 확대됐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카드 이용금액은 135조9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0.3% 증가한 107조9394억원, 27조9719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감소와 함께 주요 수익성 지표도 후퇴했다. ROE(자기자본이익률)와 ROA(총자산수익률)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p, 0.39%p 하락한 6.96%, 1.2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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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은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규모는 오히려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5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줄었다. 3분기 기준으로도 1290억원을 쌓아 직전 분기 대비 3.8% 감소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탄력적인 리스크 관리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AI 기반 신용평가모델/신용정책 고도화 및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리스크관리 정교화를 추진하고, 신용경색이 우려되는 잠재부실 차주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카드는 ‘차별화된 역량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미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본효율성 관점의 성장을 추진하고 비용 및 Biz효율화를 통해 내실 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Next Core)로 이어지는 균형감 있는 경영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성장을 정착시킬 예정”이라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대외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견고한 건전성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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