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종합금융플랫폼 KB Pay 가입 고객이 15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달 기준 월간 및 일간 활성이용자 수 모두 카드 업권 최고치를 기록했다. MAU(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2023년 말 736만명, 2024년 말 826만명, 올해 7월 1006만명으로 늘어나 1000만명을 돌파했다.
KB Pay는 신용, 체크뿐만 아니라 계좌,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실물 없이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은행 앱을 열지 않아도 오픈 뱅킹을 통해 송금이 가능하고, 더치페이 기능을 통해 결제내역을 선택하면 여러 사람이 간편하게 나눠 낼 수 있다.
단기간 사용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DAU(일간 활성이용자 수)도 증가했다. 2023년 말 172만명에서 2024년 말 173만명, 올해 4월에는 204만명으로 늘었다.
이용 고객 증가와 함께 서비스 사용 시간도 함께 증가했다. Time Sharing(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2023년 말 14.42분에서 2024년 말 14.89분, 올해 7월에는 16.32분으로 확대됐다.

KB Pay 자산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통한 자산관리 외에도 ▲무료송금 ▲무료환전(외화머니) ▲자동차(내 차 관리, 자동차 보험) ▲부동산 ▲보험상품 혜택 ▲신용점수 관리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KB Pay 플러스 탭에서는 ▲트렌디(Trendy) ▲유익한(Informative) ▲실용적인(Practical) 이라는 콘셉트로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슬기로운 생활 T.I.P'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고객들은 '매일매일 출석체크', '오늘의 웹툰', '오늘의 퀴즈' 등을 통해 재미있고 간단하게 포인트리를 받을 수 있다.
KB Pay는 고객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함과 동시에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별 맞춤 안내를 통해 개인화 메시지 노출을 확대했다.
실시간 안내, 고객 제안, 공지성 안내 등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 동시 노출을 통해 고객의 관심도와 연계된 정보 전달 효율성을 높였다.
국민카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패턴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및 서비스 추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 개개인의 금융생활과 소비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데이터 뿐만 아니라 외부데이터 연계를 통해 실시간 개인화 추천 엔진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이용목적과 선호도에 따라 화면구성과 콘텐츠 노출을 자동 제공하는 맞춤형 홈 화면 기능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