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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캐피탈, 외국인 금융·해외사업 고도화로 성장 확보 [캐피탈사 2026년 주요 사업전략]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0 05:00

▲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김기덕)이 외국인 금융과 해외사업, 투자·기업금융을 축으로 ‘균형 포트폴리오’ 전략을 이어가며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선다.

2011년 JB금융그룹 편입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위기 국면에서도 투자·기업·리테일 금융 전반에 걸친 균형 잡힌 사업 운영으로 업계 초우량 여신전문금융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2021년 이후 시장 환경에 맞춰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매년 수익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견고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오토금융과 개인금융을 수익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단순 금리 경쟁보다는 승인·한도 등 비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과 자산을 함께 키운다는 전략이다.

핵심 성장 축으로는 외국인 금융 시장이 낙점됐다. JB우리캐피탈은 이미 2025년 중고차 금융 시장에서 외국인 대상 선두적 위치를 공고히 한 만큼, 올해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관리 체계 정교화를 통해 외국인 금융을 한 단계 고도화할 계획이다.

투자금융 부문에서는 유가증권·인수금융을 중심으로 메자닌, 프리IPO(Pre‑IPO) 등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를 확대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

기업금융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경우 우량 담보 위주 취급으로 수익성과 회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영업 네트워크를 유지해 시장 환경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해외사업도 속도를 낸다. 미얀마 법인은 이미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인도네시아 멀티파이낸스사 인수를 앞두고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 현지 맞춤형 금융 모델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JB금융그룹이 주력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능형 금융'으로의 도약을 도모하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수익에 기반한 리스크관리가 중요한 만큼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연체 관리 및 채권회수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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