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T, SK그룹 25개사에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확대 도입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29 12:33

SK AX와 공동 개발한 기업용 AI 에이전트
하반기 내 25개 멤버사, 8만여명 사용 예정
IT·제조·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SK텔레콤은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올 연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에이닷 비즈’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올 연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에이닷 비즈’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SKT)은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올 연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SK그룹은 AI 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기업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이다. 정보 검색과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같은 일상 업무와 함께 채용 등 전문 영역 업무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채팅창에 자연어로 업무 요청을 하면, AI가 답변과 함께 관련 업무를 대신 실행해준다. 예컨대 ‘오늘 참석할 미팅 일정을 알려달라’고 입력하면, AI는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회의실 예약 및 참석자 공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SKT는 ‘에이전트 빌더’와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추가해 IT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예컨대 HR 담당자는 별다른 기술 지식 없이도 인사 제도와 관련된 문의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를 제작하고, 이를 전체 구성원에게 배포할 수 있다.

SKT는 올 상반기 SKT와 SK AX 구성원을 대상으로 수 개월간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해 에이전트 빌더 성능을 고도화했다.

SKT 관계자는 “에이닷 비즈를 활용해 회의록 작성 시간을 기존보다 60%, 보고서 작성 시간을 기존보다 40% 가까이 줄였다”며 “일상 업무 부담을 덜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닷 비즈는 올 하반기 안에 SK그룹 전반에 확대 도입된다. 이번 달 SK디스커버리를 포함한 7개사(SK가스·SK네트웍스·SK디앤디·SK바이오사이언스·SK브로드밴드·SK케미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등 총 25개 SK 멤버사, 8만여명이 에이닷 비즈를 사용하게 된다.

향후 SKT는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산업 특성에 맞는 기능 개선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SK하이닉스(반도체), SK온(배터리), SK실트론(소재) 등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는 SKT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와 SK AX 산업 특화 AI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권범준 SKT AI 워크 사업본부장은 “에이닷 비즈는 AI에 대한 특별한 기술적 지식이 없는 구성원들도 업무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한 AI 업무 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적용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