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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AI와 '챗GPT 플러스' 국내 통신사 단독 협력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6 09:37

신규 가입자 2개월 무료 제공…B2C·B2B 협력 확대

SK텔레콤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유일 기업대고객(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각 사

SK텔레콤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유일 기업대고객(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각 사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SKT)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유일 기업대고객(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SKT는 오픈AI가 한국 사무소를 열며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밝힌 것을 계기로 오픈AI의 유료 서비스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챗GPT 신규 가입자와 3개월 이상 유료 사용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한다. SKT 고객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기업대기업(B2B) 분야를 비롯해 SK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2023년 인공지능(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 2월부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생성형 AI 연구를 목적으로 발족한 ‘MIT 젠AI 임팩트 컨소시엄’ 창립 멤버들로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오픈AI는 AI가 한국 사회 전반에 더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SKT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더 많은 분들이 챗GPT에 보다 쉽게 접근해 일상 속에서 AI의 가치를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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