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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오라클·피그마 한 바구니에…미래에셋운용, 'AI 소프트웨어 ETF' 상장 [ETF 통신]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05 17:24 최종수정 : 2025-09-05 21:02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 오는 9일 상장
하드웨어→소프트웨어로 흐름 변화 반영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 / 사진출처=미래에셋자산운용 웹세미나(2025.09.05) 갈무리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 / 사진출처=미래에셋자산운용 웹세미나(2025.09.05)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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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시장을 겨냥한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 미국의 AI 하드웨어 기업보다 소프트웨어 기업 성장이 빨라지고 있다는 흐름을 반영했다. 국내 상장된 패시브형 ETF 중에서는 최초로 ‘피그마’를 편입했다는 점도 내세웠다.

미래에셋운용은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를 오는 9일 신규 상장한다고 웹세미나에서 4일 밝혔다.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는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AI 기술을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총 10개로 구성한 ETF다. 그중에서도 AI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높은 상위 종목 4개의 비중이 67.2%다. 비중에 대해서는 8월 29일 기준으로 팔란티어 22.1%, 오라클 14.1%, 파그마 14.1%, 앱플로빈 16.9%다.

세미나에서 김남호닫기김남호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 AI, IPO(기업공개)를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이 세 가지를 충족하는 ETF를 상장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운용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변하는 산업의 움직임을 반영할 것을 방점에 뒀다. 2024년 하반기부터 미국 AI 하드웨어 기업보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실적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주요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2025년 2분기 매출과 EPS(주당순이익)를 모두 유의미한 비율로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4년부터 2034년까지 AI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평균 약 2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의 기존 ETF와도 차별점을 두었다.

2021년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과 2024년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각각 반도체 기업과 AI에서 사용되는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했다. 하지만 이번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는 AI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구성해 변화를 줬다.

미래에셋운용은 국내 상장된 패시브형 ETF 중 최초로 실시간 협업 가능한 디자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분야 혁신 기업인 '피그마'를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팔란티어와 오라클은 합쳐서 현재 총 36% 수준으로, 국내 상장 ETF 중 합산으로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됐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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