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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1년 맞은 마이브라운, ‘라이브청구’ 앞세워 고객·병원 확대 [소액단기보험사 진단]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1 18:07

생활형 보장 강화 가입자 2만명 돌파
제휴 병원 500곳 구축…이용 편의 제고

론칭 1년 맞은 마이브라운, ‘라이브청구’ 앞세워 고객·병원 확대 [소액단기보험사 진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이 공식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생활형 보장 상품과 '라이브청구' 서비스를 기반으로 반려동물보험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상 질환부터 고액 검사·치료까지 아우르는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입자를 확보한 데 이어 전국 제휴 동물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보호자와 병원 모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반려동물보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은 공식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계약자와 제휴 동물병원을 꾸준히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마이브라운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니즈 변화에 맞춰 일상 질환부터 고액 검사·치료까지 아우르는 생활형 보장 구조와 파트너 병원에서 보험 혜택을 즉시 체감할 수 있는 '라이브청구' 서비스를 앞세워 성장해 왔다"며 "특히 대면 설계사 조직 없이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CM(사이버마케팅) 채널만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상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증 넘어 일상 질환까지…보장 영역 확대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펫보험 보험계약 건수는 약 25만건으로 전년 대비 55.3% 증가했다. 원수보험료 역시 1291억원으로 61.1% 늘어나며 펫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과 의료비 부담 증가로 펫보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해 7월 공식 론칭한 마이브라운도 이러한 시장 성장세를 발판으로 반려동물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마이브라운은 반려동물 보호자의 니즈를 반영해 상품 구조를 단순화하고 보장 혜택을 확대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마이브라운은 론칭 10개월 만인 올해 6월 상품 가입자 2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펫보험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입증하듯 가입자 수는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론칭 약 6개월 만인 올해 초 가입자 1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불과 수개월 만에 2만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려동물의 실제 병원 이용 패턴을 반영해 일상 질환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기존 펫보험이 수술이나 중증 질환 중심의 보장에 집중했다면, 검사와 경증 질환 치료 등 보호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진료 영역까지 보장 범위를 넓혔다.

마이브라운 관계자는 “상품 기획부터 청구 기술, 동물병원 네트워크, 고객 커뮤니케이션까지 반려동물 의료 환경에 맞춰 상품을 설계하고 고도화하고 있다”며 “일상 질환부터 고액 검사·치료까지 아우르는 생활형 보장과 라이브청구를 통해 기존 반려동물 보험과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500개 병원 네트워크 구축…이용 편의성 강화

마이브라운은 가입자 증가와 함께 제휴 동물병원 네트워크도 빠르게 확대하며 보호자와 병원을 연결하는 펫보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마이브라운의 전국 제휴 동물병원은 500개소를 넘어섰다. 특히 전체 제휴 병원 기준 서울 27%, 경기·인천 36%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 병원에서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인 ‘라이브청구’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브청구는 반려동물 진료 후 QR코드를 제시하면 보험금이 즉시 진료비에 반영돼 보호자가 본인부담금만 결제하는 현장 지급 방식이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사후 청구 절차 없이 병원에서 곧바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병원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대신 제출하는 ‘청구대행’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라이브청구는 보험금이 진료비에 즉시 반영돼 현장에서 보험 처리가 이뤄진다.

이를 기반으로 마이브라운은 론칭 약 1년 만에 전국 제휴 동물병원 500개소를 확보했다. 국내 펫보험 시장 선도 보험사가 약 7년에 걸쳐 600여 개의 제휴 동물병원을 구축한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네트워크를 확대한 셈이다.

마이브라운에 따르면, 전체 보험금 청구의 25%가 라이브청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용 건수도 매월 5%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실제 앱 커뮤니티와 온라인 채널에서도 청구 편의성, 보장 범위, 가격 대비 보장 수준 등을 비교한 뒤 마이브라운을 선택했다는 후기가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브라운은 론칭 2년 차를 맞아 계약자 확대와 함께 펫보험이 실제 동물병원 이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는 이용 환경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생활형 보장 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라이브청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파트너 동물병원 네트워크도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가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는 등 장기 고객 확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마이브라운 관계자는 "상품과 청구 기술, 동물병원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펫보험 가입과 이용 과정의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보호자와 동물병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펫보험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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