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난달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평균 72.5대 1, 최고 148.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한파가 불던 대구광역시 부동산 시장에서도 ‘아이파크’ 브랜드의 막강한 파워를 여지없이 입증했다.
특히 이러한 뜨거운 청약 열기가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이어져 분양 시작과 동시에 전 가구 100% 조기 완판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시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대구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 속에서도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신뢰와 대기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대목이다.
또한 이번 완판 달성에는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역시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공급됐던 ‘범어 1차 아이파크’의 현재 시세보다 1~2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높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우수한 명문 학군 및 역세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입지를 갖춘 것 역시 조기 완판에 한몫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가 조기 완판에 성공한 것은 단순히 브랜드 파워를 넘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합리적인 상품 가치 제안이 주효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많은 수요자들께서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최적의 주거 가치를 선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조성 중인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다. 이곳은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11월로 예정돼 있으며 ‘범어 1차 아이파크’와 연계하여 약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눈길을 끈다. 이곳은 조합세대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세대에도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 시스템 창호는 세계 1위 독일 베카(VEKA)사의 3중 유리 창호를 사용해 단열과 방음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친환경 최상위 등급(SE0) 마루와 명품 브랜드 가구, 주방·욕실 설비로 세심한 공간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국내 1위 동성사의 개방형 시스템 가구와 KOHLER 세면기, 수전, Jaquar 욕조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은 물론, 150년 역사의 명품 브랜드 KOHLER 주방가구까지 도입되어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민의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배려도 곳곳에 담겨있다. 아파트 세대당 1.8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아파트 지하에 세대 창고를 제공하여 수납 효율성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 시설과 전세대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주방 수납 공간 확장(84A·C·D) 등 실용적인 설계도 눈에 띈다. 또한 거실, 안방, 주방에 시스템 에어컨 3대 및 전동 빨래건조대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침실 2에는 전 세대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이처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특화 설계와 무상 제공 품목들은 높은 주거 만족도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