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총액 규모는 220조원대를 웃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증시에서 거래 중인 ETF 개수는 1002개로 집계됐다.
이날에도 7개 종목, 즉 1Q 미국메디컬AI, PLUS 미국로보택시, KODEX TDF2060액티브, KIWOOM 미국테크1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H), 더제이 중소형포커스액티브 ETF가 상장했다.
지난 2002년 KODEX 200을 비롯 4개 ETF 종목으로 출발한 이래, ETF 종목이 1000개 고지를 넘은 것은 23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 ETF 순자산 총액도 껑충 뛰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 순자산 총액은 221조9599억원(7월 21일 기준) 규모다. 최근 6월 초 200조원 시대를 열고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TF가 국민 재테크 반열에 오르면서 운용사들의 진출도 활발해졌다. 현재 ETF 운용사는 총 28개사다.
순자산 별로 살펴보면, 삼성자산운용이 85조519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4조1505억원으로, 합쳐서 전체 시장의 72%를 차지하는 양강 체제다. 이어 KB자산운용(17조4343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16조9638억원), 신한자산운용(8조5532억원) 순이다.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