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병은 의약품 유통·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알테오젠헬스케어와 임상 개발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알토스바이오로직스 간 시너지 극대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알테오젠헬스케어는 성장호르몬 및 유착방지제 '프로테스칼', 히알루로니다제 제품 '테르가제'의 영업,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알토스바이로직스는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글로벌 임상3상 진행을 주도했고 현재 국내 및 유럽 판매 허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알테오젠헬스케어와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출신 대표가 각 사업부를 총괄하는 구조다.
알테오젠은 "합병법인은 양사의 시너지를 더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