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해 10월 분양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삼성디스플레이)의 배후 주거지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1626세대의 대단지를 단기간에 완판시켰다.
이달 분양을 앞둔 후속 단지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실제로 한차례 흥행을 기록한 지역에 연이어 나오는 시리즈 아파트의 후속 분양 단지는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민들의 검증을 마친 브랜드 아파트가 불확실한 주택 시장에서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시리즈 아파트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시장 불황기에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주변 대비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징은 후속 분양 단지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올해 분양시장을 살펴보면,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는 1순위 평균 52.58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첫 단지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후속으로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도 31.4대 1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11월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 역시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도 작년에 공급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세대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아산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단일 브랜드 타운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경우 리버파크를 잇는 후속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남다른 상황”이라며 “앞서 리버파크에 보내주신 성원에 맞춰 센터파크 역시 최고의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12월 30일(월)~31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목) 1순위, 3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9일(목)이며, 정당 계약은 1.20(월)~22(수) 3일간 진행된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