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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 여성 직원 평균 급여 3년 새 1000만 원 올라 [ESG보고서 톺아보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05 08:00

여성 평균 임금 2020년 4707만 원 → 지난해 5710만 원 기록
작년 女직원 평균 근속 연수 7.2년, 男(8.2년)과 1년 차이 보여

“2020년 말부터 국내 기업인들이 한목소리로 주창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약 2년이 흐른 가운데 이제 조금씩 그 성과가 나오고 있다. 본지에서는 최근 발표되고 있는 ESG 보고서를 통해 해당 기업의 ESG 경영 초점은 무엇인지 톺아본다.” < 편집자 주 >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사진 왼쪽)과 정기선 한국조선해양 사장(사진 오른쪽).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사진 왼쪽)과 정기선 한국조선해양 사장(사진 오른쪽).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HD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의 여성 직원 평균 급여가 3년 새 1000만 원 상승해 눈길을 끈다.

최근 발간한 ‘2022 지속가능성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 여성 직원 평균 급여는 5710만 원이다. 2020년대 들어 1003만 원이 상승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4707만 원, 2021년 4759만 원이다.

단위 : 만 원. 자료=HD한국조선해양.

단위 : 만 원. 자료=HD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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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이상의 여성 직원 평균 급여는 1억 원이 넘었다. 지난해 해당 직급 직책자 여성 평균 급여는 1억1757만 원으로 전년 8483만 원 대비 38.59%(3274만 원) 급증했다. 2020년(7982만 원)과 비교하면 3년 새 약 4000만 원의 여성 과장들의 급여가 올랐다.

급여뿐만 아니라 조직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직 소수이지만 조금씩 그 수치가 확대되고 있는 것. 실제로 2020~2021년 수치가 미미했던 신규 채용 인원(신입·경력 포함) 중 여성의 비중은 지난해 42명으로 약 25%의 비중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HD한국조선해양의 여성 임직원은 지난해 163명이었다. 2020년(129명)보다 26.36%(34명) 늘어났다. 과장급 이상 여성 직원의 비중 역시 제로에 가까웠던 2020~2021년과 달리 지난해 6.1%의 수치를 보였다.

단위 : 만 원. 자료=HD한국조선해양.

단위 : 만 원. 자료=HD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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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채용 확대뿐만 아니라 HD한국조선해양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 일명 ‘워라밸’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행하고 있다. 특히 부모의 육아휴직을 보장 및 권장한다고 자평한다.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경우 휴직 기간은 근속 연수에 포함하며, 육아휴직을 이유로 임금, 승진 및 기타 불이익 처우를 금지하는 것.

‘선택근로제도’와 ‘PC-OFF제도’도 워라벨 제도의 일환이다. 해당 제도들을 통해 HD환국조선해양은 근로자들의 법정근로시간 준수 지원한다. 그밖에 경조사 지원제도,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교육 학자금 지원, 대출이자 지원, 독신자 주거 지원 등 일상에 밀접하고 실용적인 각종 제도를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HD한국조선해양의 여성 직원 평균 근속 연수는 남성 직원과 큰 차이가 없다.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 여성 직원 평균 근속 연수는 7.2년으로 남성(8.2년)보다 1년 짧았다. 여타 기업들이 성별로 평균 3~4년 이상 차이 나는 것을 고려하면 그 격차가 적다고 할 수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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