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163.97포인트(0.47%) 상승한 3만5225.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85포인트(0.68%) 하락한 4534.8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4.71포인트(2.05%) 하락한 1만4063.31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종목 별로 보면,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9.74% 하락한 262.90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8333억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예상 상회 분기순이익, 매출이라는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떨어졌고, 하반기 수요와 마진 압박 우려로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넷플릭스도 전 거래일보다 8.41% 하락한 437.42달러에 마감했다. 넷플릭스는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고,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부진하자 약세를 보였다.
기술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2.31%), 구글 모기업 알파벳(-2.32%), 옛 페이스북 메타(-4.27%) 등도 주가가 하락했다.
엔비디아(-3.31%) 등 반도체 업종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