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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실적 경신' 파르나스호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 기록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3-02-22 14:47

지난해 매출액 3694억원 기록, 영업이익 709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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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사진제공 = 파르나스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사진제공 = 파르나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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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도 눈에 띄는 성장세로 프리미엄 호텔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매출액 3694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20% 수준인 709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액 3056억원, 영업이익 643억원과 비교했을 때도 매출액 20% 이상, 영업이익 10% 이상 증가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의 타격이 가장 컸던 2020년 영업이익 -174억원에서 이듬해인 2021년 37억원으로 다시 흑자 전환했으며, 이어 지난해 최대 실적인709억원을 달성하여 불과 3년만에 영업이익이 507%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지난해 상반기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MICE 및 대규모 웨딩, 국제 출장 등의 수요가 되살아났다. 이에 코엑스 마이스클러스터(CMC)의 중심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조건에 더해 최대 1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최대 규모의 그랜드 볼룸 등 파르나스의 입지와 시설 경쟁력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파르나스 호텔은 과거 아셈 정상회의, G20 등 세계 국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많은 국제 행사로 증명된 탁월한 서비스 전문성과 대형 행사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파르나스호텔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세계적인 예술기업 ‘스타트아트’와의 협업을 통해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로비에 조성한 ‘True Luxury with Art’ 갤러리 공간에 국내외 마스터피스 작품들을 상설 전시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으며, 국제적 명성을 지닌 영국 럭셔리 플라워 브랜드 ‘맥퀸즈 플라워’와 연계하여 영국 왕실 웨딩을 테마로 한 새로운 개념의 웨딩 콘셉트 ‘더 로열’을 선보였다.

시그니처 공간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를 새롭게 리모델링 하면서 3만여개의 자개 피스로 제작한 압도적인 오브제 트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타겟을 아우르는 세분화된 마케팅 전략을 도입해 고객층을 대폭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파르나스호텔은 강남 심장부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지난해 7월에 독자 브랜드로 론칭한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리고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등 수도권 핵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온 나인트리 호텔 등 국내에 총 8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복합 쇼핑 문화 공간인 파르나스몰, 국제 기준 프라임 등급의 최상급 오피스 빌딩 파르나스타워, 그리고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레지던스 호텔 썬플라워 인터내셔날 빌리지를 운영하는 등 호스피탈리티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까지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서귀포 중문에 파르나스호텔의 첫 5성 독자 브랜드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개관하면서 프리미엄 호텔의 격전지인 제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개관 불과 6개월 만에 제주를 대표하는 최상급 호텔로서의 입지를 확보했으며, 불가리, BMW 등 하이엔드 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품격 여행 명소로서 포지셔닝을 강화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특급 호텔들이 모여 있는 중문관광단지 내에서도 바다와 가장 인접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110미터로 국내 호텔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야외 온수 인피니티 풀, 프리미엄 올데이 레스토랑, 오션뷰 바 및 라운지 등 럭셔리 호캉스를 위한 완벽한 조건을 자랑한다.

파르나스호텔 여인창 대표이사는 “파르나스호텔이 지난 수십 년 동안 호텔 전문 기업으로서 쌓아 올린 탄탄한 역량이 반등하는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올해는 고객들에게 복합적인 프리미엄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서 파르나스호텔만의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이전 보다 세분화되고 다양해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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