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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3축 포트폴리오’로 수주 체질 개선…실적·안정성 동시 확보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8 08:59

동부건설 사옥 전경./사진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 사옥 전경./사진제공=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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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동부건설이 공공·민간·도시정비 ‘3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수주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들어 특정 사업군 의존도를 낮추고 균형 잡힌 수주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공공공사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민간사업은 수익성을, 도시정비사업은 중장기 성장성을 담당하는 구조다.

연초 이후 누적 신규 수주는 약 6800억원이다. 공공공사 약 2100억원을 포함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업계는 이 같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건설업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실적 방어력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 부천 전력구 수주…수도권 인프라 경쟁력 입증

동부건설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부천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353억원이다. 지분 70%로 주관사를 맡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일대에 총연장 3006m 규모 전력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수직구, 접속맨홀, 집수정 등 핵심 설비를 구축한다. 공사기간은 18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단순 공공공사를 넘어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기존 부천대장 지구 사업 수행 경험이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 공공 기반 실적 성장…수주 잔고 확대

동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586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을 기록했다. 공공공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 4조334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향후 실적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수주 잔고 확대로 이어진다. 건축·토목·플랜트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사업 구조도 동시에 구축했다.

회사 측은 올해 내실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가 구조를 재점검하고 사업 수행 효율성을 높인다. 안전·품질 관리 강화로 시장 신뢰 확보에도 나선다.

윤진오 대표이사는 최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전 사업 부문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실적을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동부건설은 균형 잡힌 수주 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중장기 성장에 대비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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