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세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이기열 이지스자산운용(대표 이규성‧강영구‧신동훈)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팀 팀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 13층 이지스자산운용 사옥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 수여식을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이지스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이지스자산운용(대표 이규성‧강영구‧신동훈)이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가 제정한 ISO14001은 기업의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 전략과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조직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한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환경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환경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ISO 14001 기반의 사내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선 친환경 업무 환경을 갖추고자 여러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난 2월 사옥으로 사용 중인 여의도 세우빌딩 13층을 리모델링(Remodeling‧개축)하고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U.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개발‧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건물 내부 설계) 및 건설’(ID+C) 부문 골드(Gold) 인증을 획득했다. 리모델링을 마무리한 세우빌딩 2층도 마찬가지로 LEED 인증 계획에 있다.
아울러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경영 조직도 구축했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위원회를 두고 전사적 ESG 정책과 주요 현안을 심의하고 있다.
사내 구성원이 참여하는 실무 회의체 ‘ESG운영위원회’도 운영한다. ‘상향식’(Bottom-up) 방식의 ESG 문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또한 해당 위원회 소속 ESG팀에서 신규 투자의 ESG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등 ESG 관련 실무를 상시 전담하고 있다.
이기열 이지스자산운용 ESG팀 전무는 “ISO14001 인증 핵심은 실행과 운영, 지속적 개선에 있다”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달성하기 위해 이지스자산운용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