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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 주식교환 원안 추진" [2026 주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1 17:43

31일 정기 주총 개최
"딜 완료 후 IPO 노력"

두나무 CI / 사진제공= 두나무

두나무 CI / 사진제공=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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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네이버에 편입되는 합병 딜 완수 의지와 함께, 이후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시사했다.

연기된 주식교환 일정…"기존안대로 진행 중"

두나무는 31일 제 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모든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지난 2025년 11월 네이버는 금융 계열인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을 의결했다. 기업가치 비율 1대 3.065를 고려해서, 주식 교환 비율은 1대 2.5422618로 정해졌다. 두나무 1주 당 네이버파이낸셜 2.5422618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전일(30일) 네이버는 종속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을 3개월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관련 주주총회는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주식 교환·이전 등 거래 종결 일정은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정정됐다. 인허가를 포함한 제반 절차가 진행 중으로, 정부 승인 절차 및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해 안정적인 거래 종결을 위해 일정을 일부 조정하게 됐다고 정정 공시 배경을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 지배구조 관련한 입법 논의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일단 현실화되지는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두나무 측은 이날 주총 뒤 질의응답에서 포괄적 주식교환 계획 수정 가능성 질문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기존 안대로 진행 중이다"고 답했다.

상장 추진 계획도 이어간다. 주총에서 두나무는 "(합병) 딜이 완료되는 대로 IPO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당 안건 등 가결

이날 주총에서 두나무는 재무제표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두나무는 2025년 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 1조 5578억원, 영업이익 8693억원, 당기순이익 7089억원을 기록했다.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에서 현금배당은 주당 5827원, 준비금 적립액은 317억원이 통과됐다. 또, 이사 보수한도액 결정의 건과, 감사 보수한도액 결정의 건도 가결됐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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