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분기 전망도 어두운 K-뷰티…LG생건·아모레, 실적 회복 '안간힘'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7 17:46

두 회사 모두 3분기 실적 부진…최대 영업익 40% 이상↓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K-뷰티 수요 부진…화장품 수출 전년 比 22%↓
비(非) 중국 수요 확대 중…브랜드 많은 아모레 한 발짝 앞서

중국 내 K-뷰티의 회복이 요원하다. 이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비(非)중국으로 수요를 확대하며 실적 회복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사진=한국금융신문 DB

중국 내 K-뷰티의 회복이 요원하다. 이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비(非)중국으로 수요를 확대하며 실적 회복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사진=한국금융신문 DB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중국 내 K-뷰티의 회복이 요원하다. 이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비(非)중국 수요를 확대하며 실적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상반기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닫기차석용기사 모아보기)과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가 3분기에도 실적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두 회사 모두 최소 영업이익이 30~40% 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최대 4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1% 하락한 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든 1조8597억원, 영업이익은 32.2% 감소한 2320억원으로 예측했다.

마찬가지로 아모레퍼시픽의 실적도 어둡게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9600억원, 영업이익은 약 48% 하락한 259억원을 예측했다. 메리츠증권은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3% 줄어든 1조169억원,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207억원을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 지역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내 K-뷰티 수요 부진…올해 대중국 수출액 22%↓

증권사가 두 회사 모두 3분기 실적 회복이 어렵다고 예측한 까닭은 중국 내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K-뷰티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화장품 소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한 2453억 위안(한화 48조 8490억)을 기록했다.

대(對) 중국 화장품 수출액도 감소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간 4조3735억원(30억4461만달러)에 비해 22% 감소한 3조4204만원(23억6854만달러)을 보였다.

대(對) 중국 화장품 수출액도 감소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간 4조3735억원(30억4461만달러)에 비해 22% 감소한 3조4204만원(23억6854만달러)을 보였다.

이미지 확대보기


대(對) 중국 화장품 수출액도 감소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간 4조3735억원(30억4461만달러)에 비해 22% 감소한 3조4204만원(23억6854만달러)을 보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가 풀리면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중국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고 말했다.

중국 외 수요 강화하는 두 회사…중저가 브랜드 많은 아모레가 한 발짝 앞서

이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모두 비(非)중국 수요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폭 넓은 브랜드로 다양한 국가를 공략하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해외 법인에서 중국 매출의 경우 57%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약 10% 감소한 수치다. 일본에서 이니스프리와 에뛰의 경우 원브랜드샵 모델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북미에서도 라네즈가 성장을 견인하며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구조조정은 2022으로 일단락된다"며 "내년에는 고정비 급감, 설화수 기여도 확대로 수익성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의 경우 향후 비중국 실적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단일 브랜드 2조 달성 신화을 썼던 브랜드 '후'에 발목 잡힐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은 비중국 매출 비중이 매우 낮다"며 "최근 더페이스샵과 이자녹스에 다시 힘을 실어주고 있지만 제한적인 중저가 라인업으로 전개할 수 있는 브랜드 선택의 폭이 좁다"고 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손주하 서울 중구의원, 헌혈 조례 만들고 직접 헌혈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은 지난 8월31일 중구청 앞에서 열린 직원 단체헌혈에 강현미 복지건설위원장과 함께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이번 단체헌혈은 여름철 휴가와 폭염 등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헌혈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중구청 정문에 마련된 헌혈버스 2대에서 진행됐고, 헌혈을 희망하는 중구청 직원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중구청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이 함께 진행했다.손 의원은 이번 단체헌혈을 앞두고 헌혈버스 운영을 위해 중구청과 관련 사항을 협의·조율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직접 2 법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법원 인가…채권자 75.9% 찬성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이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돼 서울회생법원이 인가 결정을 내렸다.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2일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열고 표결한 결과 회생계획안이 가결되자 이를 즉시 인가했다.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은 회생담보권자 100% 찬성, 회생채권자 75.90% 찬성, 주주조 100% 찬성으로 채무자회생법에서 정한 회생계획 인가 요건 구비가 인정된다”며 “회생계획안을 인가한다”고 밝혔다.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오후 3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과 관련한 관계인집회를 열어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주주 등 조별로 회생계획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확인했다. 회생담보권자조는 75% 이상, 회생 3 강원랜드 새 수장으로 김도균 대표 취임…“대도약 변곡점 만들 것” 강원랜드(대표이사 김도균)는 2일 김도균 신임 대표이사가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김도균 대표이사는 취임식에 앞서 첫 공식 행보로 강원도 태백시 순직산업전사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광부들의 넋을 기리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이어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김 대표이사는 “강원랜드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희생 위에 세워진 상생의 결정체이자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앵커기업”이라며 “창립 30주년이라는 대전환의 문턱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강원랜드와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미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확실한 변곡점을 만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