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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 원천 차단 나선 저축은행…모바일 서비스 안정성 강화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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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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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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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됐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세에 따라 귀향 문안 대신 자금 송금이나 선물 등의 마음을 전하는 ‘언택트 명절’을 보내는 사회적 분위기도 정착되고 있는 모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명절 특수를 노린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JT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금융 범죄 예방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고객의 이상 거래 징후를 포착해 금융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바 있다.

또한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 분당경영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 소개와 대처 방법을 교육해 금감원으로부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실제 보이스 피싱 범죄 조직이 보내 온 자녀 사칭 사례를 공론화 시켜 업계 전반의 금융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확대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여신금융법(가칭) 위반 협박 보이스피싱’의 수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제작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띄우고 사칭 불법 대출 영업 전화의 특징을 자세히 공지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홈페이지 고객센터의 금융사기주의 안내 게시글을 통해 금융사기 관련 제도와 주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웰컴저축은행OK저축은행은 고령자 개인정보 탈취 후 명의도용 대출 실행 등 고령자 대상 최신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 등 고령층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앱 고도화 등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에 나서는 저축은행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고 인공지능 기반 악성앱 탐지 기술을 모바일 앱에 도입해 불법 악성앱의 피해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안심이체서비스를 통해 송금 받는 계좌 명의자와 휴대전화 번호 명의자가 동일인인지 검증하고, 문자 인증 코드를 이용해 받는 사람의 거래 의사를 확인한 후 송금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모아저축은행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앱과 가짜 앱, 변조된 앱을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해 금융사고를 예방 중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금감원과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79개 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악성앱 탐지 서비스 도입 및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 (FDS) 고도화 등도 추진 중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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