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대표이사 김병진)가 음료 브랜드 '얼야'가 5월 한 달간 1030만 개 팔렸다고 밝혔다./사진제공=hy
hy(대표이사 김병진)가 음료 브랜드 '얼야'가 5월 한 달간 1030만 개 팔렸다고 9일 밝혔다. 일 평균 약 33만 개로 1초당 4개 가까이 팔린 셈이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3400만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7% 신장한 수치다. 출시 직후부터 누적 판매량은 4억병이다.
hy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판매가 늘었다"며 "특히 올 봄의 경우 평균 기온이 관측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더워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얼야'는 지난해 6월 여름철 인기 과일 샤인머스캣을 접목한 '얼려먹는 야구르트 샤인머스캣'을 출시한 바 있다. 덕분에 지난해에는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애플 망고를 적용한 신제품도 내놨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제품인 만큼 앞으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