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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독일 뮌스터 대학과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7 09:01

차세대 배터리 3각 연구체제 가동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에너지솔루션(부회장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은 독일 뮌스터 대학 내 배터리 연구센터인 MEET와 독일 국가연구기관 헬름홀츠 연구소 뮌스터 지부(HI MS)와 공동 연구센터(FRL)를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연구개발(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 연구센터다.

MEET FRL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면서 용량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양극재 기술’ ▲충전속도 및 용량 개선에 필수적인 ‘실리콘 음극재 기술’ ▲전해액 조성 및 전극 제조 시 사용하는 슬러리 용매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친환경 공정’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독일 뮌스터 대학 MEET는 30년 이상의 배터리 연구 및 다양한 수상 경력의 배터리 최고 권위자인 마틴 빈터 교수가 이끄는, 차세대 배터리 관련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 FRL 현황. 제공=LG엔솔.

LG에너지솔루션 FRL 현황. 제공=LG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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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KAIST와도 FRL을 설립한 바 있다. 이로써 글로벌 3곳에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전진기지를 구축한 것이다.

미국과 한국 연구센터에서는 주로 전고체 배터리, 건식 적극 공정, 리튬메탈 및 리튬황 배터리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미국 연구팀은 전고체 배터리 권위자 셜리 멍 교수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상온 구동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개발해 연구성과를 인정 받았다. 전고체 배터리는 60도 이상 고온에서만 충전이 가능하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상온 급속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된 바 있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전무는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에서 기술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수 대학 및 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FRL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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