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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중소건설업체 컨설팅 지원사업 실시…내달 29일까지 모집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2-05-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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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관 전경. /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건설회관 전경. /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닫기박영빈기사 모아보기)이 조합원의 성장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중소건설업체 안전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모집공고를 내고 사업을 본격적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문가가 중소건설업체의 안전관리, 노무, 회계, 공사관리, 기술개발 등 성장과 직결되는 분야의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합원이 필요한 컨설팅 분야를 신청하면 조합은 해당 분야에 적합한 전문 컨설턴트를 중개·연결한다.

지원대상은 건설공제조합 조합원으로 최근 3개 사업연도 연평균 매출액이 1000억원 이하이며 자산총액이 5000억원 미만인 중소건설업체다.

신청분야는 ▲안전관리 ▲경영관리(노무, 회계 등) ▲사업관리(공사·계약관리) ▲투자관리(기술개발, 사업성분석) 등이다.

지원 금액은 1개 기업 당 2000만원 이내로 조합이 컨설팅 금액의 90%, 조합원이 10%와 부가가치세를 부담한다. 최대 3개 과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내달 29일까지로 건설경영연수원·거래 영업점 방문,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아 총 사업비를 초과할 경우 전년도 조합 기여도 순으로 선정한다.

지난해는 총 93개사가 참여해 200개 과제를 실시했다. 앞서 2019년 최초 서비스 실시에 따라 68개사는 89개 과제를 2020년 88개사가 149개의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작년부터는 총 사업비도 5억원 증가한 15억원 규모다. 컨설팅 수행기간도 4개월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사업에 대한 만족도 설문 결과, 긍정 답변이 92.3%로 나타났다.

컨설팅을 통해 신청분야에 대해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사업적으로 당면하고 있던 문제점이 해결되었다는 답변이 주를 이루었다.

신청 분야를 살펴보면 재무·회계 분야 신청 업체가 가장 많다. 이어서 안전관리, 노무 순서다.

안전관리 분야의 경우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실시됨에 따라 점차 신청 업체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다.

조합 측은 개시 후 세 해를 거치며 사업이 안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보다 많은 조합원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통해 경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평소 비용부담으로 컨설팅을 받기 힘든 중소 조합원에게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강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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