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국가대표 선수 전용 카드 선보인다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카드'를 출시한다.

롯데카드는 지난 16일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롯데백화점과 함께 ‘사회 공헌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와 박노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장,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카드’ 출시와 함께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마련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카드'는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1% 엘포인트(L.POINT)를 월 10만 포인트 한도로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에서 VIP 서비스를 제공하며 롯데 계열사 및 40여개 브랜드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전체 카드이용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해 스포츠 사업 발전 및 불우 가정 지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국가대표 카드’ 출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카드 출시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