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TA 사옥 전경. /사진제공=KoDATA
이미지 확대보기'ESG 자가진단 서비스'는 총 45~5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의 설문조사 방식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닌 KoDATA가 보유하고 있는 공인된 자료 및 기업의 재무 정보 등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했다. 자가진단 항목은 주요 공통 항목과 업종 및 기관 특성에 맞춘 특화 항목으로 분류된다.
결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마다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취약 5단계로 나뉘어진다. 종합 진단과 함께 각 지표별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는 ESG 경영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대기업 협력사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도입 전략의 체계적인 수립과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이용은 KoDATA의 평가시스템인 ‘K-Rating’ 사이트에서 사업자 인증을 거친 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모기업이 서비스 이용을 계약한 협력업체 등으로 이용은 제한된다.
앞서 KoDATA는 1100만개 기업 DB 및 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ESG 평가 모형을 개발해 지난해부터 ESG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ESG 진단 결과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상품과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서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KoDATA 관계자는 “현황 진단을 통해 개선 혹은 보완점을 찾는 것부터가 전략적인 ESG 경영의 시작”이라며 “KoDATA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비롯하여 대기업 협력사 간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