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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는 22일 부원장 인사 유력…수석부원장에 이찬우 전 차관보 내정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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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0-20 11:58

은행 부원장 김종민·자본시장 부원장 김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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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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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22일 부원장 인사를 단행한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을 제외한 부원장 모두 교체될 것으로 예정이며, 수석부원장에는 이찬우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이 내정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2일 수석부원장을 포함한 부원장 인사를 진행한다. 수석부원장에는 이찬우 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며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에는 김종민 기획·경영 부원장보가,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에는 김동회 금융투자 부원장보가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찬우 위원장은 이용우닫기이용우기사 모아보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동생으로 행정고시 31기다. 이찬우 위원장은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실 행정관과 기재부 미래전략정책관, 차관보 등을 역임했으며,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원장이 기재부 차관보에 재직할 당시 경제정책국장을 맡았다.

통상 수석부원장에는 금융위원회나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들이 선임됐으며, 금융위원회와의 소통을 전담한다. 김근익닫기김근익기사 모아보기 현 수석부원장도 금융위 은행과장과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금융위 산하기관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직후 공석인 감사를 제외한 금융감독원 임원 14명 모두에게 일괄 사표를 요구하면서 대대적인 인사 개편을 예고했다. 일부 임원은 사표 제출을 거부하고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의 부원장 중 지난해 외부 공모를 통해 선임된 김은경 처장은 유임이 유력하며, 김근익 수석부원장은 한국거래소 시정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성일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 후임에는 김종민 부원장보가, 김도인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 후임에는 김동회 부원장보가 선임될 예정이다.

부원장보와 국장급 인사는 다음달 중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부원장보는 총 10명으로 부원장보 역시 대대적인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금감원 임원 인사와 맞물려 금융보안원장 인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금융보안원장에는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 인사가 선임됐으며,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현 금융보안원장도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이다. 김영기 원장의 임기는 지난 4월에 만료됐지만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현재까지 금융보안원을 이끌고 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하고, 부원장보는 금감원장이 임명한다. 부원장과 부원장보 임기 모두 3년이며, 연임은 한 차례만 가능하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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