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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수석부원장 포함 임원 인사 단행하나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9 15:38

17일 DLF 소송 항소 여부 결정

정은보 금감원장. /사진=금감원

정은보 금감원장. /사진=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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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추석 연휴 이후로 임원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이번 임원 인사에 수석부원장이 포함된 가운데 차기 수석부원장으로 이찬우닫기이찬우기사 모아보기 전 기재부 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이번주 2배수에 달하는 금감원 임원 후보 명단을 청와대에 제출할 예정이다. 금감원 부원장과 부원장보 모두 청와대 인사 검증을 거쳐 임명되며, 통상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인사 검증은 3주 정도 걸린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취임 직후 부원장 4명과 부원장보 10명 등 임원 14명에게 일괄 사표를 요구하며 전 금감원장의 색깔을 지우기에 나섰으며, 최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징계취소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는 등 조직 쇄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대대적인 임원 인사가 전망되고 있다.

이번 인사안에는 수석부원장 교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수석부원장에는 금융위나 기재부 출신 인사들이 선임되며, 금융위와의 소통을 전담한다. 김근익닫기김근익기사 모아보기 현 수석부원장도 금융위 은행과장과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금융위 산하기관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차기 수석부원장으로는 이찬우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찬우 위원장은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실 행정관과 기재부 미래전략정책관, 차관보 등을 역임했으며, 정은보 원장이 기재부 차관보에 재직할 당시 경제정책국장을 맡았다.

또한 부원장과 부원장보에 대한 인사도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이 선임됐던 금융보안원장 인선 절차도 본격화되면서 차기 금융보안원장 후보로 부원장과 부원장보 인사가 언급되고 있다.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현 금융보안원장도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으로, 지난 2018년 4월에 금융보안원장으로 선임됐다.

당초 금감원 임원 인사는 다음달 1일부터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국정감사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르면 이번주에 임원 후보 명단을 청와대에 제출해 추석 연휴 이후 임원 인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금감원은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과의 DLF 징계취소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하면서 오는 17일까지 항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판결문에 대해 면밀히 분석 후 금융위와 긴밀히 협의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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