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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포커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글로벌 선두 고급 핸드백 ODM사로 성장”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10-18 15:17

수주물량 증대 맞춰 CAPA 증설...배당성향 40% 목표
25~26일 청약 후 11월 코스피 입성...미래·삼성·한투 주관

▲박은관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대표이사./ 사진=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핸드백 제조 역량과 노하우, 선도적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TOP 럭셔리 핸드백 ODM기업으로 성장 하겠습니다.”

럭셔리 핸드백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글로벌 1위 기업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오는 11월 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18일 박은관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상장 이후의 사업 계획과 비전, 사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

박은관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대표는 “가장 객관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좋은 기업, 구매하고 싶은 기업, 투자하고 싶은 기업,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만들어 기업의 연속성을 이뤄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몬느로부터 인적 분할된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럭셔리 핸드백 ODM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코치, 마이클코어스, 토리버치 등 경쟁 관계에 있는 고객사 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ODM 공급사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의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점유율(M/S) 1위 ▲디자인, 생산, 품질보증, 런칭을 아우른 풀서비스 플랫폼 ▲오랜 업력 기반의 압도적 시장 지배력으로 꼽힌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국내 ODM사와는 다르게 경쟁 관계에 있는 고객사 물량을 동시에 수주한다는 차별성을 보인다.

박은관 대표는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원가에 일정 마진을 넣어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로 원재료와 인건비 변동으로 마진율 변동폭이 매우 적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최근 전방 고객사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며 해외 주요국의 명품소비 회복세가 가파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실제 북미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중 매출 회복세가 뚜렷한 마이클코어스를 보유한 Capri는 올해 6월 재고가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북미, 중국, 유럽 등 백신 보급율이 높은 선진시장의 명품소비 회복세가 가파른 것으로 추정된다.

▲박은관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대표가 1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사진=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335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67% 증가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거두고 있다.

분기별 매출액도 지난해 4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증가추세를 기록해 소비회복에 따른 일시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적 측면의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내년에는 매출 1조원 규모를 재차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는 또한 30%~40% 수준의 높은 배당성향을 검토 중에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00억~1000억원 수준의 시몬느와 유사한 이익창출 능력을 가진 60개 기업 중 배당성향이 30% 이상인 기업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배당성향이 14~23% 수준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배당성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견고한 글로벌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와 제품 소재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과거 2000년대 말 유럽 브랜드사를 고객사로 둔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가 럭셔리 브랜드사를 공략하고, 변화하는 핸드백 소재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재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전용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의 총 공모주식 수는 837만주다. 공모예정가는 3만9200원~4만7900원, 총 공모금액은 3281억~4009억원 규모다.

10월 18일~19일 수요예측과 25일~26일 청약을 거쳐 11월 4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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