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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포커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 선도 기업 도약”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4 16:09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 개발로 시장 주목받아
3년 연평균 영엽익 223% 성장...28일 코스닥 입성

▲박상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대표가 14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사진=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박상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대표가 14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사진=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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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기술개발은 오랜 인내가 필요하지만, 선진화된 국산 기술을 만들고 세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술개발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 기업이 되겠습니다.”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 전문기업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이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14일 박상순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 이후의 사업 계획과 비전, 사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

박상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대표는 “새로운 친환경 장비개발과 세계 시장 진출 확대로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의 글로벌 트렌드를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지앤비에스앤지니어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확대되며 친환경 경영이 중시되기 이전부터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 개발에 힘쓴 기업이다.

10년 이상의 연구 끝에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확보, 이를 통해 다량의 물과 폐수처리가 요구되던 기존 반도체 스크러버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 개발로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플라즈마 기술 기반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 ▲넓은 산업 확장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등이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섭씨 2000도 이상의 고온을 발생시켜 교토의정서의 6대 온실가스 중 하나인 과불화탄소를 분해해 제거하는 ‘플라즈마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다.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는 제품의 기술력과 경제적 효과를 인정받아 SK하이닉스의 일부 공정에서 운용 중이다.

스크러버는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태양광, 디스플레이, LED 산업의 제조 공정에서도 공정상 발생한 독성가스 처리에 필요한 장비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태양광, 디스플레이, LED기업에도 스크러버를 공급하고 있다.

▲자료=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자료=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의 기술 경쟁력과 우수한 제품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로부터 인정받았다. 국내외 총 43개의 고객사 중 67%인 29개사가 해외 고객사로 해외 고객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12개사가 5년 이상 장기고객사다.

박상순 대표는 “스크러버가 다양한 산업에 납품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고객사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LED기업으로 다각화돼있다”라며 “올해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의 기술검증이 완료되며 수주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최근 4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36.2%를 기록, 지난해 42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이미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도 매출의 절반을 뛰어넘는 29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018년부터 3년간 연평균 222.9% 성장, 지난해 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타입의 무폐수 스크러버와 오염물 처리장치를 개발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인텔과의 파트너십과 한국과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미국·유럽·인도 등 해외시장 진출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반도체 산업은 경험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정장비 트렌드를 만드는 기업을 목표로 정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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