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연구원 “보험업계 메타버스 헬스케어 우선 추진 가능”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8 14:15

사업모형 개발 적극 활용해야

영국 스타트업 유라이프 헬스케어 서비스 메타버스 활용 사례./사진=보험연구원

영국 스타트업 유라이프 헬스케어 서비스 메타버스 활용 사례./사진=보험연구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국내 보험업계가 메타버스를 헬스케어 서비스에 우선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이승주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메타버스와 보험산업'에서 "우리나라 보험업계는 스타트업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보장, 제공하는 헬스케어 앱의 업그레이드와 보험상품과 연계성 강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통상 ‘디지털 기술로 구현되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사용자 간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가상 세계’를 지칭한다.

조영현 연구위원과 이승주 연구원은 메타버스가 메타버스가 물리적, 지리적 장벽을 제거, 마케팅과 소토으 훈련 분야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연구원은 "가상 점포 구축, VR모형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소비자와 상호작용 개선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에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다"라며 "출장을 가지 않아도 실시간 글로벌 협업이 가능한 환경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복잡한 수식이나 설명 대신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제고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가상현실 기술 서비스가 안고 있는 리스크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고 이용자의 사고, 상해, 사망을 보장한 상품으로 멕시코 보험회사 Jiro y Asociados Seguros가 개발했다.

이외에 해외에서는 원격의료 서비스, 맞춤형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에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비영리 건강보험회사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XR헬스(XRHealth)의 원격 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원격 헬스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스타트업 기업 XRHealth는 가상현실 내 게임을 이용한 물리치료, 스트레스 및 통증 관리, ADHD, 코로나 재활 치료 등 다양한 가상현실 원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보험회사는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메타버스 기술 발전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인슈어테크 기업 윙슈어(Wingsure)는 AI, 머신러닝, 증강현실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보험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농업인에게 맞춤형 보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영국 스타트업 유라이프(Yulife)는 메타버스를 단체보험에 활용하고 있다. 단체보험에 게임화한 앱(App)을 포함, 앱이 제시하는 건강관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사용자는 앱의 내부세계, '유니버스(Yuniverse)'에서 자신의 아바타 '유모지(Yumoji)를 생성하고, 앱에서 제시하는 달리기나 명상 등의 임무(Quest)를 완료하면, 특정 브랜드에서 바우처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유코인(YuCoin)'을 지급받는다"라며 "실제로 단체보험에 가입한 직원의 60%가 YuLife 앱을 통해 건강관리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 중 46%가 매월 앱을 사용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사들이 메타버스 활용방안을 적극 연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험연구원은 "만약 가능하다면,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 내에서 건강관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상경제의 확대와 발전에 주목해야 하며, 가상경제 속에서 보험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기회를 발굴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美·日 기반 신흥시장 공략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일본과 미국 등 기존 해외 거점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해외 수입보험료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신흥시장에서는 지분투자와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해상의 해 2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베트남 방카 강화…그룹 금융망 잇는다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여러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히기보다 신한금융그룹이 현지에 구축한 금융망을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고, 베트남 사업을 글로벌 진출의 표준 모델로 만든다는 전략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베트남은 천상영 3 교보라이프플래닛 역사속으로…디지털 전략 이끈 차남 신중현 상무 교보생명 글로벌 역할 커지나 [교보생명 3세 경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이 교보생명 흡수합병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차남인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가 2020년부터 약 6년간 이어온 독립 디지털보험사 도전도 사실상 막을 내렸다. 신 상무는 지난 4월 교보라플 디지털전략실장에서 물러난 뒤, 교보생명 글로벌제휴담당이라는 직책을 맡은 만큼 합병 이후 그룹 내 역할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교보라플의 사업과 인력을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 금융당국의 합병 인가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4월 통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합병 후에는 교보생명 내 독립조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