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된 차량이다. 컴퓨터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준다. 현대차 전용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상징으로 사용될 디자인이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이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을 받은 것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이상엽 현대 디자인 담당 전무는 "아이오닉5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현대 블루링크 앱'과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파이널리스트로 입상했다.
특히 현대 블루링크 앱은 이번 수상으로 iF디자인상·레드닷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게 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